ㅅ(~사 - 색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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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야. ~어.
1.~야.
0.남이사 전봇대로 이빨을 쑤시건 말건.
무슨 상관이야.
0.내사 마 그렇다 치고, 너는 왜 그러나.
2.~어.
0.동네에서 놀았사.
0.하루 종일 일했사.
사개(사괘): ㉬사과. ㉦사과나무의 얼매.
0.빨간 사개가 탐스럽게 익었다.
0.사개 궤짝에 사과가 가득하다.
사괘: →사개.
사고뭉테기(사고뭉텡이): ㉬사고뭉치.
㉦늘 사고를 일으키는 사람.
0.그 사람 사고뭉테기야.
사고뭉텡이: →사고뭉테기.
사군다(사긴다): ㉬사귄다.
0.학교에 들어가 새 친구를 사군다.
사궤: ㉬‘사귀다’, ‘사귀어’에서 온 말.
0.친구를 잘 사궤라.
사그라든다(사그러진다): ㉦점점 줄어들어 없어진다.
0.아기 울음 소리가 차츰 사그라든다.
0.그 좋던 장작불이 점점 사그라든다.
사그러진다: →사그라든다.
사그잔: ㉬사기잔.
0.사그잔에 술이 찰찰 넘친다.
사그전: ㉬사기전. ㉦사기그릇 가게.
0.사그전에 들러 사기그릇을 고른다.
사그파리: ㉬사금파리. ㉦깨진 유리 조각.
0.사그파리에 손 벨라. 조심해라.
0.사그파리는 멀리 갖다 버려라.
사긴다: →사군다.
사나: ㉬‘사나이’. ‘사내’에서 온 말. 남편.
0.그래도 제 사나 말이라면 잘 들어
사나자석(사내자슥): ㉦남자 아이.
0.사나자석이 옹졸해가지고 쓰겠나?
사내자슥: →사나자석.
사닥다리: ㉬사다리.
0.감나무에 사닥다리를 놓고 오른다.
사둔: ㉬사돈. ㉦혼인한 두 집의 부모들끼 리, 또는 그 두 분의 같은 항렬이되는 사람들끼리 서로 부르는 말.
0.사둔 남 말하네.(제 잘못은 제쳐두고 남의 잘못만 나무란다는 말)
0.사둔의 팔촌.(남이나 다름없는 먼인척, 또는 별로 가깝지 않은 사이의 남에 대한 비유)
사룬다: ㉬태운다.
0.축문을 사룬다.
사마구: ㉬사마귀. 또는 굳은 군살.
1.곤충을 잡아먹는 벌레.
0.사마구가 벌레를 잡아먹는다.
2.살갗에 돋는 굳은 덩이. 0.발에 난 사마구가 자꾸 받힌다.
사무: ㉬사뭇. 아주. 거리낌 없이.
1.거리낌 없이.
0.사무 흥에 겨워 어쩔 줄 모른다.
2.딴판으로:
0.예상과는 사무 딴판이다.
3.줄곳.
0.사무 바쁘기만 하다.
4.마음에 사무침.
0.사무 깜짝 놀라 일어섰어.
사무룹다(싸무룹다): ㉬사납다.
1.성질이나 행동이 모질고 억세거나 생김새가 험하고 무섭다.
0.성질이 몹시 사무룹다.
0.사무루운 개, 콧등 아물 날이 없다.
(난폭한 사람을 늘 싸움만하며 상처가 미처 나을 사이가 없다)
2.비나 바람 따위가 몹시 거칠고 심하다.
0.비 바람이 사무룹다.
3.여건이나 사정 따위가 순탄하지 못하고 나쁘다.
0.팔자가 사무루워 장가도 못 갔다.
0.꿈자리가 사무루워 뒤숭숭하다.
사바리(사발대기): ㉬사발. ㉦사기로 된밥그릇이나 국그릇.
0.사바리 깨질라. 살살 씻어라.
사발문애(사발문어): ㉦사발 만한 문어.
0.사발문애가 맛 있다.
사발문어: →사발문애.
사방천지: ㉬사방팔방. ㉦모든 방향이나 방면.
0.사방천지가 밝아온다.
사벨: ㉬사별. ㉦죽어서 이별함.
0.이삼십대 사벨한 과부는 수절을 해도 사십대 사벨한 과부는 수절을 못한다.
사사망정: ㉦할까말까 망설이는 것.
0.보리 타작을 할까말까 사사망정일세.
0.장사를 할까말까 사사망정일세.
사생겔단(사생절단): ㉬사생결단. ㉦죽고 살기를 돌보지 않고 끝장을 내려고 함.
0.사생겔단하면 무서울 게 없다.
사생절단: →사생겔단.
사시우?: ㉬사세요?
0.어데 사시우? 0.바닷가에 사시우?
사요리: ㉬학꽁치. 공미리. ㉦학꽁칫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0.사요리를 많이 낚았대.
0.봄철 사요리 회는 일품이지.
사우(싸우. 싸위): ㉬사위.
0.사우는 백년지객이다.(사위는 늘어렵게 대한다는 말) 0.사우도 반 자식이다(사위에 대한 정이 자식 못지 않다는 말) 0.사우 사랑은 장모가 한다.(장모가 사위를 극진히 아낀다는 말)
사으레(사을. 사흐레): ㉬사흘. 3일.
0.그럼 사으레 장날 보세.
0.잔치가 이제 사으레 남았다.
사을: →사으레.
사제밥: ㉬사잣밥. ㉬초상집에서 죽은 사람의 넋을 부를 때 저승사자에게 대접하는 밥. 세 그릇을 떠서 담 밑에 놓았다가 발인할 때 치움.
0.초상이 나면 사제밥부터 짓는다.
사족을 못쓴다(사지를 못쓴다):
㉦두려워서 또는 너무 좋아서 어찌할 바를 모른다.
1.두려워서.
0.넌 선생님이라면 왜 사족을 못쓴다 2.너무 좋아서.
0.고기라면 좋아서 사족을 못쓴다.
사지를 못쓴다: →사족을 못쓴다.
사춘: ㉬사촌.
0.사춘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남이잘 되는 것을 시기한다는 말)
사춘성야: ㉬사촌형.
0.사춘성야가 장가 간단다.
사춘 헹수: ㉬사촌 형수.
0.사춘 헹수가 누룽지를 긁어 주신다.
사태기: ㉬사타구니. 샅. ㉦다리 사이 부분.
0.사태기에 점이 있어.
0.진드기가 사태기에 붙었다.
사팔떼기(사팔띠기): ㉬사팔뜨기. ㉦사팔 눈을 가진 사람을 낮추어 이르는 말.
0.그 집 아이 눈이 사팔떼기야.
0.사팔떼기는 군대에 안 간다.
사팔띠기: →사팔떼기.
사흐레: →사으레.
사흘걸기(사흘걸이. 사흘돌기):
㉬사흘돌이. ㉦사흘에 한 번씩.
0.추위가 사흘걸기로 온다.
사흘걸이: →사흘걸기.
사흘돌기: →사흘걸기.
삭다리(삭당가지. 싹다리. 싹당가지):
㉬삭정이. ㉦살아 있는 나무에 붙어 있는 죽은 나뭇가지.
0.삭다리는 잘 탄다.
0.삭다리 치기는 산림녹화사업의 일환이지.
삭당가지: →삭다리.
삭월세: ㉬사글세. ㉦남의 집이나 방을 빌려 살면서 다달이 내는 세, 0.내집을 마련하여 삭월세 신세를 면해야 되겠다.
산고라뎅이(산골짜구니. 산골짜궁이. 산꼴): ㉬산골. 산골짜기.
0.산고라뎅이 논이라 벼가 시원치 않게 되었어.
0.그집은 산고라뎅이에서 살다 이사 왔대.
산골짜구니: →산고라뎅이.
산골짜궁이: →산고라뎅이.
산꼬뎅이: ㉦산 언덕.
0.산꼬뎅이에 밭이 있어 부쳐 먹기 힘들다.
0.산꼬뎅이 밭은 곡식도 잘 안된다.
산꼭디기(산등강. 산말기. 산말량이):
㉬산꼭대기. 산등성이. 산마루.
0.산꼭디기에 오르니 시야가 확 트인다.
0.산꼭디기에 독송이 밭이 있다.
산꼴: →산고라뎅이.
산댁: ㉦사돈댁 부인.
0.산댁 장에 오셨소?
0.산댁, 다들 무고하시지요?
산데미: ㉬산더미. ㉦산만큼.
0.일이 산데미처럼 쌓였는데 언제 다하나.
0.볏짚가리를 산데미 같이 쌓아 올린다.
산돼지: ㉬멧돼지. 0.겨울철에 눈오거든 산돼지 사냥 가세.
0.예전엔 산돼지를 사냥해 잡아먹어서 농가 피해가 적었지.
산등강: →산꼭디기.
산말기: →산꼭디기.
산말량이: →산꼭디기.
산모랭이(산모링이. 산모탱이): ㉬산모퉁이.
0.산모랭이를 돌면 마을이 나온다.
0.산모랭이에서 저녁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산모링이: →산모랭이.
산모탱이: →산모랭이.
산목련: ㉬함박꽃. 함박꽃나무.
0.봄철에 산에는 산목련이 피어난다.
0.산에는 꽃피네. 꽃이 피네. 산목련 꽃이 피네.
산바래질: ㉦산후 바라질.
0.애기 낳고 산바래질을 잘 해야 한다.
0.애기 낳으면 금줄을 치고 산바래질을 하느라 정성을 쏟는다.
산비알(산빈달): ㉬산비탈. ㉦산기슭의 몹시 경사진 곳.
0.산비알 돌 때 조심해라.
0.산비알 돌다 소가 내려 굴었대.
산빈달: →산비알.
산삼꾼(삼꾼. 심꾼): ㉬심마니. ㉦산삼 캐기를 업으로 하는 사람.
0.산삼꾼도 운이 따라야 산삼을 만나지.
0.산삼꾼은 산삼 무더기를 만나면 팔자를 고치지.
산신령: ㉬호랑이.
0.산신령은 공포의 우상이었다.
0.산신령께 길운을 빈다.
산으로 가셨다: →떠나가셨다.
산자리: →메자리.
산죽: ㉬조릿대. ㉦볏과의 여러해살이 식물.
조리를 만든다.
0.산죽으로 조리를 만든다.
0.산죽 바구니는 튼튼하다.
산지슬(산지슬카리): ㉬산기슭. ㉦산의 아랫부분.
0.산지슬 밭은 그늘이 져서 곡식이 잘안된다.
산지슬카리: →산지슬.
산질: ㉬산길.
0.산질이 무섭다.
0.밤에 산질은 조심해서 가야 한다.
산짐성: ㉬산짐승.
0.산짐성이 농작물에 해를 많이 끼친다.
0.산길에서는 산짐성을 만니기가 쉽다.
산추낭구(산추낭그. 산추낭기):
㉬산초나무. ㉦운향과의 낙엽 활목 교목.
0.산추낭구에 산초가 익었더라.
0.산추낭구 열매를 따다가 기름을 짠다.
산추낭그: →산추낭구.
산추낭기: →산추낭구.
산태미(삼대미. 삼태미): ㉬삼태기. ㉦대, 짚, 싸리 등으로 역어 흙, 거름 따위를 담아 나르는 그릇.
0.산태미에 거름을 담아 소쿠리에 붓는다.
0.산태미로 앞 가리기.(속이 빤히 들여다 보이는 일을 속이려 드는 어리석음을 비유하는 말)
살게: ㉬살려. 0.잡은 매미를 살게 줘.
0.냇가에서 잡은 가재도 도로 살게 줬다.
살겡이(살기): ㉬삵. 살쾡이. ㉦고양잇과 동물의 산 짐승. 성질이 사나움.
0.살겡이가 닭을 잡아갔어.
0.호랑이 없는 골에 살겡이가 대신한다.
살고낸다(살궈낸다. 살레낸다): ㉬살려낸다.
0.시드는 고춧모를 물을 주어 살고낸다.
0.강아지가 죽어가는 걸 약을 먹여 살고 낸다.
살곰살곰: ㉬살금살금. 살살.
0.고양이가 살곰살곰 기어간다.
살굴라문(살릴라문): ㉬살리려면.
0.깻모를 살굴라문 물을 줘.
0.병아리를 살굴라문 닭 엄마한테 돌려 줘.
살궈낸다: →살고낸다.
살그마니(살그마이. 살그머이. 슬그마니. 슬그마이. 슬그머이):
㉬살그머니. 슬그 머니. ㉦남이 모르게 넌지시.
0.친구가 살그마니 다가선다.
0.그리고 살그마니 사탕을 건낸다.
살그마이: →살그마니.
살그머이: →살그마니.
살기: →살겡이.
살뎅이(살등거리): ㉬살덩이.
0.쇠고기 살뎅이를 베어 저울에 단다.
살등거리: →살뎅이.
살라당살라당: ㉬살랑살랑. ㉦서늘한 바람이 가볍게 부는 모양.
0.이제 바람이 살라당살라당 불어오기 시작한다.
살레낸다; →살고낸다.
살려는: ㉬사려는.
0.물건을 살려는 사람이 많아야 장사가잘 될텐대...
0.장에는 물건을 살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살릴라문: →살굴라문.
살모새(살무사): ㉬살모사. ㉦독사의 일종. 머리가 삼각형임.
0.살모새는 빛깔이 거무틱틱 하다.
0.살모새는 조심해라. 물리면 무섭다.
살무사: →살모새.
살미(살민. 살민서): ㉬살면서.
0.그 돈은 살미 천천히 갚아라.
0.살미 갚다 보면 다 갚겠지.
살민: →살미.
살민서: →살미.
살어생전: ㉬살아생전.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0.살어생전에 원하온대 성공하게 하옵소서.
0.살어생전에 못 이룬 것, 저승에 가면 이룰까.
살작: ㉬살짝.
1.남 모르는 사이에 재빠르게.
0.투전판에서 살작 빠져나왔다.
2.힘 들이지 않고 가볍게.
0.살작 뛰어내려라.
3.심하지 않게 약간.
0.시금치를 살작 데친다.
4.표나지 않게 가만히.
0.비밀을 살작 알려준다.
살작꼼보: ㉬살짝곰보. ㉦약간 얽은 곰보. 0.그 처녀가 살작꼼보래.
0.살작꼼보래도 잘 못 알아 봐.
살저름: ㉬살점.
0.쇠고기 살저름 한번 구워 먹었으면 좋겠다.
0.오뉴월에 고기 살저름 얻어먹기 힘들지.
살쥐: ㉦작은 쥐. 살살거리는 사람.
0.그 앤 살쥐야. 말하지 말아.
0.살쥐처럼 살살거린다.
살피 1 : ㉬경계. ㉦논, 밭의 경계.
0.밭 살피를 조심해 간다. 뱀이 있을까 봐.
0.살피는 정확히 해놓고 살아야 한다.
살피 2 : ㉬설피. ㉦눈에 빠지지 않도록 발바닥에 대는 덧신.
0.살피를 신으면 눈에 덜 빶는다.
0.살피를 신고 돼지 사냥을 떠난다.
삼꾼: →산삼꾼.
삼대미: →산태미.
삼살방(삼살방우): ㉬삼살방위. ㉦이 방위에 건축, 개축, 묘를 쓰지 못한다.
0.삼살방을 건드리면 동티가 난대.
0.삼살방은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다.
삼살방우: →삼살방.
삼숙이(삼식이): ㉬삼세기. ㉦삼세기과의 바닷물고기.
0.삼세기를 낚았다.
0.삼세기는 매운탕이 일품이야.
삼신할머이: ㉬삼신할머니. ㉦아이를 점지해 준다는 전설 속의 할머니.
0.자식을 가지게 해 달라고 삼신할머이께 치성을 올린다.
0.삼신할머이가 점지하면 아들을 낳는다.
삼십육개(삼십육개 줄행랑): ㉬삼십육계. 도망.
0.불리하면 삼십육개라. 몰라?
0.삼십육개도 하나의 전술이다.
삼십육개 줄행랑: →삼십육개.
삼오제: ㉬삼우제. ㉦장사 지낸지 삼일만에 지내는 제사.
0.그집 삼오제가 오늘 저녁 이래.
0.삼오제에는 장사때 못간 조문객이 조문 한다.
삼자대면(삼지대면): ㉬상조 대면.
㉦서로 마주 보고 시비를 가림.
0.그런지, 안그런지 삼자대면 시켜보면 알아.
0.삼자대면까지 갈 일을 왜 해.
삼절치기: ㉬삼등분.
0.갈비를 삼절치기 해 나눠 봐.
0.끈을 삼절키기로 해서 나눈다.
삼지대면: →삼자대면.
삼척냉골(삼척맹방): ㉬삼청냉돌.
㉦차디찬 방의 비유.
0.방바닥이 차기가 삼척냉골이잖나.
0.방이 삼척냉골이면 불을 때야지.
삼척맹방: →삼척냉골.
삼천포로 빠진다: ㉦엉뚱하게 간다.
0.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
삼춘: ㉬삼촌. 숙. 숙부. ㉦아바지의 형제.
0.올해는 삼촌이 장가 간다.
0.삼춘하고 송이 따러 간다.
삼치레: ㉬삼칠일. 세 이레. ㉦아이를 낳은지 세 이레 동안 지키는 여러 가지 금기.
0.삼치레가 지났으니 이젠 방문해도 되겠지.
삼캐(생캐. 생켜): ㉬삼켜.
0.쓴 약을 억지로라도 삼캐.
삼태미: →산태미.
삼톺개: ㉦삼을 톺는 도구.
0.거기 삼톺개 이리 가져 온.
0.삼톱개로 삼을 훑어 삼을 삼는다.
삼판: ㉬산판. ㉦산에서 벌목을 하는 곳.
0.삼판에서 나무를 벤다.
0.삼판에서는 목도꾼이 나무를 나른다.
삽수싹: ㉬삽주.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0.삽수싹 뿌리는 위장병에 좋다지.
0.삽수싹을 캐러 간다.
삿갓조개(샛갓조개): ㉬따개비.
㉦따개빗과의 절지동물의 총칭.
0.삿갓조개나 골뱅이도 매운탕 거리로 좋지.
상가(상가두. 상개두. 상구. 상구두):
㉬아직도. 여태. ㉦때가 되지 않았거나 미처 이르지 못한 상태를 나타내는 말.
0.상가 비가 오나?
0.그 일 다 마치려면 상가 멀었어.
상가두: →상가.
상각: ㉬상객. ㉦지위가 높은 손님.
0.조카 결혼식에 상각으로 가야겠다.
0.상각을 극진히 모신다.
상간: ㉬사이.
0.꽃이 하루 이틀 상간에 그만 다 졌어.
상개두: →상가.
싱구: →상가.
상구까장(상구까정. 상구까지. 상구까징. 상구꺼장. 상구꺼정. 상구꺼지. 상구꺼징. 상기까지): ㉬아직까지.
0.상구까장 안 갔느냐?
0.그 일을 상구까장 다 못했다고...
상구까정: →상구까장.
상구까지: →상구까장.
상구까징: →상구까장.
상구꺼장: →상구까장.
상구꺼정: →상구까장.
상구꺼지: →상구까장.
상구꺼징: →상구까장.
상구두: →상가.
상구머리: ㉬상고머리. ㉦스포츠머리.
0.상구머리 깎으니 시원하고 좋구만.
상기까지: →상구까장.
상나무: ㉬향나무. ㉦측백나뭇과의 상록 침엽 교목.
0.울릉도는 고목 상나무가 많다더라.
상노터리(상늘거바리. 상늘걱다리. 상늘걱바리. 상늘겡이): ㉬상늙은이.
㉦늙은이를 비하해 이르는 말.
0.한두 해 가다보니 어느새 상노터리가 되었다.
상늘: ㉬상널. ㉦젯상 판.
0.상늘을 꺼내서 젯상을 만든다. .
상늘거바리: →상노터리.
상늘걱다리: →상노터리.
상늘걱바리: →상노터리.
상늘겡이: →상노터리. 상다지: →노박.
상두계: ㉬상포계. ㉦초상을 치를 때 드는 비용을 서로 도와 마련하기 위하여 조직한 계.
0.연말 상두계 한다고 모이래.
0.초상이 나면 상두계에서는 상두쌀과 비용을 모아 장사를 치른다.
상두꾼(상애꾼): ㉬상여꾼. ㉦상여를 매는 사람.
0.상두꾼이 상여를 매고 마을을 나선다.
상두재비: ㉬상쇠. ㉦두레패, 굿중패, 걸립패, 농악대에서 꽹과리를 치면서 이끄는 사람.
0.농악놀이를 하는데 상두재비가 잘해야잘 된다.
상머숨: ㉬상머슴. ㉦일을 잘하는 장정 일꾼.
0.상머숨 새경은 쌀 여섯가마니래.
상세나셨다: →떠나가셨다.
상애(상애틀. 큰틀): ㉬상여. 행상.
㉦사람의 시체를 묘지까지 실어 나르는 제구.
0.옆집 할머니 상애가 나가는구나.
상애꾼: →상두꾼.
상애틀: →상애.
상체기: ㉬상처.
1.부상당한 자리.
0.가시에 찔려 상체기가 났어.
2.피해를 입은 흔적.
0.마음의 상체기가 컸던 모양이야.
상체 자국: ㉬상처 자국.
0.얼굴에 상체 자국 날라.
0.어릴 때 상체 자국이 아직도 남아 있다.
상킨다: ㉬삼킨다.
1.입에 넣어 목구멍으로 넘긴다.
0.밥을 상킨다.
2.남의 것을 불법으로 차지한다.
0.사기쳐서 남의 땅을 상킨다.
3.나오는 눈물이나 웃음 따위를 억지로 참는다.
0.눈물을 상킨다.
상판때기(쌍통. 쌍판대기): ㉬상판대기.
인상. ㉦얼굴에 대한 비속어.
0.얼굴 상판때기 꼴 좋다.
0.상판때기가 꽹과리 같다.(파렴치한 사람을 일컫는 말)
상팔재: ㉬상팔자. ㉦썩 좋은 팔자.
0.개팔자가 상팔재지. 근심 걱정 없고...
새가빠졌다: ㉬죽었다. ㉦죽음을 비하해서 부르는 말.
0.쥐가 덫에 걸려 새가빠졌다.
새간(생간): ㉬사이.
0.남의 말 새간에 끼지 말아라.
0.말 새간에 드는 사람, 따로 있어.
새간났다: ㉬분가했다.
0.삼촌이 장가들더니 새간났다.
0.우리집 옆에 새간나 온 사람이 새살림을 차렸다.
새게듣는다: ㉬새겨듣는다. ㉦말하는 뜻을잘 헤아려 듣는다.
0.말하는 뜻을 잘 새게듣는다.
새겠다(새겼다): ㉬1.삭혔다.
2.가라앉혔다. 1.음식을 삭게한다.
0.식혜를 새겠다.
2.분한 마음을 가라앉힌다.
0.울분을 참고 새겠다.
새겼다: →새겠다.
새경: ㉬사경 ㉦머슴살이 하고 받는 곡물.
0.그 사람은 새경 다섯 가마니에 머슴을 산대.
0.오년 동안 새경 살아 논을 샀대.
새경꾼: ㉬머슴.
0.새경꾼 십년에 남은 건 나 홀롤세.
새경살이: ㉬머슴살이.
0.내땅이 없으니 새경살이 신세가 되었지.
0.오죽하면 새경살이를 하겠나.
새구무리하다(시구무리하다): ㉦약간 시다.
0.막걸리가 오래 되어 맛이 새구무리 하다.
0.새구무리한 막걸리로 식초를 만든다.
새그(새기. 신뺑이. 심뺑이. 쌤뺑이):
㉬새것. 새사람.
1.새것.
0.군복을 새그로 빼 입고 휴가를 간다.
2.새사람.
0.선임하사가 새그가 왔어.
새기: →새그.
새깟(샛갓): ㉬삿갓. ㉦비나 햍볕을 가리기 위해 대나 갈대로 역어 만든 씌우개.
0.새깟을 씌운다.(책임을 지운다) 0.아버지께서 새깟을 쓰고 논물 보러 가신다.
새꼬래기: ㉬새끼. ㉦짚으로 꼰 줄.
0.새꼬래기는 짚 두줄기를 손바닥에 엇걸어 놓고 비벼 꼬는 거야.
0.새꼬래기로 지붕을 단단히 역는다.
새끈거린다: ㉬새근거린다. ㉦뼈마디가 자꾸 시다.
0.손목이 새끈거린다.
0.무릎이 새끈거려 잘 못 걷겠다.
새다리: ㉬사다리. 사닥다리.
0.새다리를 단단히 잡아라.
0.새다릴 놓고 감나무에 올라간다.
새닥(새새닥. 신비. 심부. 심비):
㉬새댁. 새색시. 신부.
0.그 집에 새 새닥이 들어왔대.
0.그 집 새닥이 너무 예쁘대.
0.옛날엔 새닥이 연지곤지를 찍었지.
새따먹었다: ㉦눈이 멀었다.
0.그 애 한쪽 눈 새따먹었다.
새루: ㉬새로.
0.계산을 새루 해 봐. 잘 안 맞는다.
0.놀기만 하다 일을 새루 시작하였다.
새목(새묵): ㉦위산이 역류하는 것.
0.가루 음식을 먹었더니 새목이 올라온다.
0.송편을 먹었더니 새목이 올라온다.
새묵: →새목.
새미: ㉬샘.
0.여기 새미 나온다.
0.산비탈에 새미 물을 쳐낸다.
새벅(새벡. 새복. 새북): ㉬새벽.
0.이른 새벅에 일어나 한나절 일을 했다.
0.여름 새벅 일은 시원해서 좋다.
새벡: →새벅.
새복: →새벅.
새북: →새벅.
새빨간: ㉦터무니없는.
0.새빨간 거짓말 하지 마.
0.그건 누가 봐도 새빨간 거짓말이다.
새빨겡이: ㉦골수 빨갱이. 골수 공산주의자.
0.6.25전쟁 때 새빵겡이 짓 하다가 죽었지.
0.새빨겡이 씨가 따로 있나? 어떻게 하다 가 그렇게 됐겠지.
새새닥: →새닥.
새아(새애기): ㉬1.새 며느리. 2.새 애기.
1.새 며느리.
0.새아는 아직 서툴다. 너무 서둘지 마라.
2.새 애기.
0.새아가 운다. 젖 줘라.
새아부지: ㉦의붓아버지.
0.새아부지 밑에선 살아도 새어머니 밑에선 힘들대.
0.새아부지가 잘해주신다.
새애기: →새아.
새어머이: ㉬계모.
0.새어머이는 데리고 온 애들과 차별이 심하대.
새이새이: ㉬사이사이.
0.감자밭 이랑 새이새이에다 옥수수를 심는다.
0.감자밭 새이새이에 뿌린 배추가 잘자란다.
새이치기: ㉬새치기. ㉦순서를 어기고 남의 자리에 끼어드는 짓.
0.체면이 있지. 새이치기를 어떻게 해.
0.새이치기 하는 사람은 양심이 없지.
새쪽빼쪽(샛쪽뺏쪽): ㉦잘 삐치는 짓.
0.그애는 새쪽빼쪽이야. 잘 삐쳐.
0.새쪽빼쪽하면 상대하기 힘들지.
새치: ㉬임연수어. ㉦쥐노래밋과의 바닷물고기.
0.새치고기 껍질이 무척 맛이 있다.
0.새치고기 껍질로 쌈 싸 먹다 부자가 망했대.(새치고기 껍질로 쌈싸먹으면 맛은 있으나 돈이 많이 들어 부자도 망한다는 말)
새침때기: ㉬새침데기. ㉦천연덕스레 시치미를 떼는 사람.
0.그 색시는 새침때기야. 말하기 힘들어.
0.새침때기 하곤 같이 놀기 힘들지.
새포기: ㉬억새. ㉦볏과의 여러해살이 풀.
0.늦가을엔 흰 새포기 꽃이 장관을 이룬다.
0.새포기 밭에 조심해 다녀라. 살갗 베인다.
색경: →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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