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방언사전

ㄷ(다 - ~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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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67회 작성일 2022-03-08 13:11

본문

다(다서): ㉬다섯.

0.하나, 둘, 셋, 넷, 다, 여 셀 때 다.

 

다고: ㉬다오.

0.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집 다고.

 

다구친다: ㉬다그친다.

0.너무 다구치면 주눅이 든다.

 

다다하다(달달하다. 달싹하다. 달지근하다. 달짝찌근하다): ㉬좀 달다.

달착지근하다. 들척지근하다

0.다다하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사리의 옳고 그름은 돌보지 않고 이익만 꾀한다) 

0.다다 쓰다 말이 없다.(아무런 반응도 나타내지 않는다) 

 

다디기: ㉬다대기. ㉦고기 뼈. 고춧가루 양념 등으로 다진 것.

1.고기 뼈.

0.숭어 다디기가 들어왔다.

2.양념 다진 것.

0.갈비탕엔 다디기를 좀 넣어야 맛이 나지.

 

~다라: ㉬~더라.

0.바로 그 사람이 얘기하다라.

0.이 떡을 할머니가 주다라.

 

다라붙는다(다러붙는다): ㉬달라붙는다.

들러붙는다.

0.여자가 다라붙는다.

0.책상에 다라붙어 공부만 한다.

 

다락논(다래기논): ㉬다랑논. ㉦다랑이로된 논.

0.골짜기 다락논이라 벼가 시원치 않아.

0.다락논은 부치기 힘들지.

 

~다래: ㉬~더래.

0.가다래. 0.먹다래. 0.받다래.

0.자다래. 0.파다래. 0.하다래.

다래기논: →다락논.

 

다래미: ㉬다람쥐.

0.저 다래미 봐라.

0.다래미 낚자.

다러붙는다: →다라붙는다.

 

다리깽이(다리몽생이. 다리뭉생이. 다리빼기): ㉦다리를 비하해 부르는 말.

0.다리깽이 허옇게 들레(들어내)놓고 그게 뭐꼬(무엇인고).

 

다리꼬뱅이(무룹고뱅이. 무릅고뱅이. 무릅 파구. 무릅팍. 무릅패기): ㉬무릎.

㉦정강 이와 넓적다리 사이에 있는 관절의 앞쪽.

0.요즈음 다리꼬뱅이가 아파 잘 걷지 못하겠어.

 

다리끼: ㉬다래끼.

1.대, 싸리 등으로 만든 작은 바구니.

0.다리끼에 씨앗을 담는다.

2.눈시울에 나는 작은 부스럼.

0.눈에 다리끼가 나서 영 불편해.

다리몽생이: →다리깽이.

다리뭉생이: →다리깽이.

다리빼기: →다리깽이.

 

다무래(다므래): ㉬‘다물다‘, ’다무려‘에서온 말.

0.입을 꼭 다무래.

다므래: →다무래.

 

~다민: ㉬~다며.

0.공부를 그렇게 잘 한다민.

0.일을 그만 두고 논다민.

 

다바리: ㉬다발. 묶음.

0.소 장수는 돈다바리를 차고 다니지.

 

다북솔: ㉬다복솔. 반송. ㉦키가 작고 가지가 옆으로 퍼진 소나무.

0.다북솔은 복스럽다.

0.무덤가에 다북솔이 아름답다.

다서: →다.

 

~다야. ㉦그렇다는 뜻을 부드럽게 하는 붙임 말.

0.오늘 장에 간다야.

0.앞집 딸이 온다야.

 

다와: ㉬다고. 달라. ㉦아랫사람에게 달라고 하는 말.

0.호미 이리 다와.

0.성냥 이리 다와.

 

다체: ㉬다쳐.

0.일을 덤비면 다체.

0.너무 자세히 알면 다체.

 

다황: ㉬성냥. ㉦마찰하여 불을 켜는 도구의 하나.

0.다황을 눅지 않게 둬라.

0.다황이 있어야 불을 붙이지.

 

닥겠다: ㉬닫혔다.

0.교문이 닥겠다.

0.점방 문이 닥겠다.

 

닥달한다: ㉦볶아친다. 급하게 몰아친다.

0.잘 못 된 일에 대해서 심하게 닦달 한다.

 

닥상이다: ㉬충분하다.

0.그만 하면 닥상이다. 더해 뭐하나.

 

닦어세운다: ㉬닦아세운다. ㉦꼼작 못하게 나무란다.

0.잘못에 대하여 단단히 닦어세운다.

 

단기: ㉬단 것이.

0.복숭아가 단기 좋다.

0.감주가 단기 맛있다.

 

단다이(단댕이): ㉬단단히.

0.보따리를 단다이 맨다.

0.검불 짐을 단다이 묶는다.

단댕이: →단다이.

 

단땅이: ㉦여럿이 힘을 합쳐 패를 짜는 일.

0.둘이 단땅이 해서 덤벼 봐.

0.너희들 단땅이 해도 문제 없어.

 

단장: ㉬당장.

0.그 애 단장 오라그래.

0.단장 쓸 돈이 없어 쩔쩔맨다.

 

단좁하다: ㉬단출하다. ㉦구성원이 적어 홀가분하다.

0.식구가 적으니 단좁하다.

 

단초(댄추): ㉬단추. ㉦옷 따위의 두 쪽을한 데 붙였다 떼었다 하는 데 쓰는 물품.

0.어머니께서 새 옷에 단초를 다신다.

0.첫 단초를 잘 까워야 한다.(일은 첫시작을 바로 해야 수월하게 된다는 말) 

 

닫긴다(닷킨다): ㉬닫힌다.

0.현관문이 저절로 닫긴다.

 

달개 놓는다: ㉦달래 놓는다.

0.우는 아기를 젖을 물려 달개 놓는다.

 

달거고집(달그고집패기): ㉬닭 고집.

㉦고집이 센 사람.

0.달거고집을 가졌나? 말을 안들어.

 

달거상다리(달게상다리): ㉬닭의장풀.

㉦닭의장풀과의 한해살이풀.

0.밭의 달거상다리풀을 뽑아야겠다.

 

달게든다: ㉬달려든다.

1.갑자기 달려와 안기거나 매달린다.

0.아이가 엄마품에 달게든다.

2.무섭게 덤빈다.

0.개가 짖으며 달게든다.

3.어떤 일에 적극적으로 다가가 임한다. 

0.짐 나르는 일에 모두 달게든다.

 

달게똥: ㉬닭의 똥.

0.달게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린다.

달게상다리: →달거상다리.

 

달군다(후달군다): ㉬쫓는다.

0.멍석에 넌 벼를 쪼아 먹는 닭을 달군다.

 

달그(달기): ㉬닭. ㉦꿩과의 새. 가축으로 기르며 머리에 붉은 볏이 있다.

0.달그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옳지 못한 일을 저질러 놓고 엉뚱한 수작 으로 속여 넘기려고 한다) 0.달그 쇠 보듯, 쇠 달그 보듯 한다.(아무 관심이 없이 본 둥 만 둥한다는 말) 0.달그 쫓던 개 지붕 쳐다 보듯 한다.

(애써 하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남보다 뒤떨어져 어찌할 도리가 없이 됨의 비유) 달그고집패기: →달거고집.

달기: →달그.

 

달달이: ㉬다달이. 매월.

0.달달이 학비 대느라 바쁘다.

달달하다: →다다하다.

 

달댕이: ㉬달덩이.

0.궁뎅이가 달댕이만 한걸 보니 시집갈 때가 됐나보다.

 

ㅠ ㉬달려.

0.열심히 달래 봐. 등수에 들게.

 

달래든다: ㉬달려든다.

0.뭐 그만한 일 가지고 달래들며 그래.

 

달래붙는다: ㉬달라붙는다. 들러붙는다.

1.찰싹 붙는다.

0.껌이 달래붙었다.

2.바짝 따른다.

0.여자가 달래붙는다.

3.조른다.

0.내기를 하자고 달래붙는다.

4.한 곳에만 붙는다.

0.책상에 달래붙어 공부만 한다.

 

달룩: ㉬달래. ㉦백합과의 한해살이풀.

땅속에 둥근 모양의 흰 비늘줄기가 있다.

0.야! 따뜻해졌다. 달래 캐러 가자.

0.달래를 기름 간장에 넣으면 봄철 맛이 난다.

 

달르다: ㉬다르다.

1.서로 같지않다.

0.살아 온 환경이 서로 달르다.

0.사람은 성격이 서로 달르다.

2.두드러지게 표나는 데가 있다.

0.역시 자네는 달르구만.

 

달비: ㉬긴 머리카락.

0.달비가 치렁치렁한 색시가 시집을 가머리를 올렸다.

0.달비를 잘라 모아 가발도 만들고 눈섭도 만든다.

달싹하다: →다다하다.

달지근하다: →다다하다.

달짝찌근하다: →다다하다.

 

닭살: ㉬소름.

0.날씨가 추운가보다. 피부가 닭살이 된다.

0.몹시 무서운가보다. 온몸에 닭살이 돋는다.

 

담박에: ㉬단방에. 단번에. 대번에. 즉시.

0.내 맘 같아선 담박에 해치웠으면 좋으련만.

 

담배꽁다리: ㉬꽁초.

0.담배꽁다리 조심해 버려. 산불 난다.

 

담배락(담배람빡. 담벽. 담빽): ㉬담벼락.

1.담이나 벽 따위의 총칭.

0.담배락에 낙서하지 마.

2.미련하여 사물을 아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의 비유.

0.담배락하고 말하는 셈이다.(도무지 이해 할 줄 모르는 사람하고 말해야 소용없다) 담배람빡: →담배락.

담벽: →담배락.

 

담부: ㉬담비. 산달. ㉦족제빗과의 동물.

족제비와 비슷하나 몸의 길이가 길고 좀크다.

0.담부가 벌통을 뒤져 꿀을 먹는다.

0.담부 모피는 고급품이다.

 

담붓대: ㉬담뱃대.

0.할아버지 담붓대 이리 가져 온.

담빽: →담배락.

 

담성거린다(덤성거린다): ㉬담방거린다.

덤벙거린다. ㉦함부로 서둘러 뛰어든다.

0.담성거리지 말고 좀 조용히 있어.

 

답세운다: ㉬몰아친다.

1.한꺼번에 급하게 일을 한다.

0.비가 올 것 같아서 보리타작을 답세 웠다.

2.심하게 구박하거나 나무란다.

0.반장은 게으름을 피우는 일꾼을 호되게 답세운다.

 

닷줄: ㉬동아줄. ㉦굵게 만든 밧줄.

0.아저씨들이 넷이 모여 닷줄을 튼다 (드린다).

닷킨다: →닫긴다.

 

당구: ㉬당귀. ㉦승검초의 뿌리, 산부인의 약제로 쓰임.

0.당구는 높은 산에 자생한다.

0.당구 맛은 화하다.

 

당군다: ㉬담근다.

1.액체 속에 넣는다.

0.온천 물에 온몸을 푹 당군다.

2.술, 김치, 장, 젓갈 등을 만드는 재료를 버무려 그릇에 담는다.

0.가을 김치를 당군다.

 

당긴다(대닌다. 댄긴다. 댕긴다):

㉬다닌다.

1.일정한 곳을 정해놓고 드나든다.

0.그 사람은 처갓집에 자주 당긴다.

2.직장, 학교 따위에 일하러 다닌다.

0.회사에 일하러 당긴다.

3.지나가고 지나오고 한다.

0.사람들이 한길에 많이 당긴다.

4.어떤 곳을 오고 가고 한다.

0.서울 양양간을 버스가 당긴다.

5.어떤 목적이 있어 왔다 갔다 한다.

0.꿩사냥을 당긴다 

 

당나구: ㉬당나귀. ㉦말과의 짐승. 말과 비슷한데 몸은 작고 힘이 좋아 부리기 편하다.

0.당나구는 귀가 크다. 0.당나구 귀치레다.(쓸데 없고 어울리지 않는 치레다) 

 

당나구 기침: ㉦백일해 기침.

0.아가가 자꾸 당나구 기침을 해. 백일 해인가 봐.

당나발난다: →나발난다.

 

당노: ㉬당뇨. ㉦포도당이 많이 섞인 병적인 오줌.

0.그 친구 당노라서 음식을 가려먹어.

 

당대: ㉦오랫동안.

0.눈가림 하면 당대 안 들킬 줄 알고.

 

당췌: ㉦1.전혀. 2.아주.

1.전혀.

0.그런 짓 어디 가서 당췌 하지 마.

2.아주.

0.어제와는 당췌 딴판이다.

 

당투지: ㉬호두. ㉦호두나무의 열매.

0.당투지가 많이 달렸다.

0.당투지는 머리에 좋대.

 

당파: ㉬골파. 쪽파. ㉦백합과의 두해살이풀.

0.당파 김치가 맛이 들었다.

 

대가바리(대갈바리. 대갈통): ㉬대가리.

㉦머리를 비하해 부르는 말.

0.대가바리 좀 깎아라.

0.대가바리 좀 써 봐.

대갈바리: →대가바리.

대갈통: →대가바리.

 

대공(대궁): ㉬줄기.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단 식물의 기둥.

0.고추 묘는 대공이 실해야 한다.

0.고추 대공이 실하게 잘 자란다.

 

대구만: ㉬자꾸만.

0.자가 대구만 싸움을 걸잖나.

0.대구만 혼자 재미 보지 마.

 

대국놈: ㉦중국놈.

0.대국놈은 돈만 알아해.

0.대국놈들은 자기들끼리 놀아해.

대궁: →대공.

대닌다: →당긴다.

 

대돈벤: ㉬대돈변. ㉦돈 한 냥에 한 달에한 돈씩 계산하는 비싼 변리.

0.대돈벤은 과부들이 잘 쓰는 변리라 면서.

 

대랜님(되랜님): ㉬도련님. ㉦결혼하지 않은 시동생을 높여 부르는 말.

0.대랜님 밥 잡숴요.

0.이 건 대랜님 옷이다.

 

대루: ㉬대로.

0.하는 대루 놔 둬.

0.하라는 대루 할 게.

 

대룹다: ㉦속이 메슥거린다. 속이 아리고 쓰리다.

0.먹은 고등어가 상했었나? 속이 자꾸 대룹다.

 

대리미: ㉬다리미. ㉦다리미질을 하기 위해 바닥을 매끄럽게 만든 기구.

0.대리미로 저고리를 다린다.

0.우리 딸이 대리미질을 곧잘 하네.

 

대리싸우: ㉦처갓집에 얹혀서 사는 사위.

0.그 친구가 처갓집 대리싸우로 들어 간대.

 

대린다: ㉬1.다린다. 2.달인다.

1.다린다.

0.다리미로 옷을 대린다. 2.달인다.

0.한약을 정성껏 대린다.

 

대림질: ㉬다리미질.

0.다리미에 숯불을 담아 대림질을 한다.

 

대목수: ㉦집 등을 짓는 큰 목수.

0.그 사람은 대목수 해서 돈을 많이 벌었대.

 

대밑: ㉬대목. ㉦명절 바로 전 경기가 가장 활발한 시기.

0.대밑 장에 한 몫 봐야겠네.

0.대밑이라 장이 붐빈다.

 

대벤: ㉬대변.

0.내일 대벤 받아 오래.

0.대벤이 마려워 죽겠다.

 

대보룸: ㉬대보름. ㉦음력 정월 보름.

0.대보룸 날 약밥 다례, 귀 밝히는 약술이며 부럼 삭는 생율이라.

 

대빠람에(댄박에. 댄방에. 댄번에. 댐박에. 댐방에. 댐번에): ㉬단번에.

단방에. 단참에. 대번에.

0.씨름 시합에서 상대를 대빠람에 쓰러 뜨렸다.

0.혼인을 대빠람에 승낙해 주셨다.

 

대수갓댁: ㉬대소가 댁. ㉦큰댁, 작은 댁.

0.대수갓댁 두루 평안 하신가?

 

대수롭잖이(대수룹잖이): ㉬대수롭잖게.

별일 아니게.

0.그 일? 뭐 대수롭잖이 여기던데.

대수룹잖이: →대수롭잖이.

 

~대싸더니(~싸더니): ㉦~대어서.

0.먹어대싸더니 배탈이 났다.

0.놀아대싸더니 꾸중을 들었지.

 

대장깐(승냥간. 승양깐. 풀무깐):

㉬대장간. ㉦풀무를 차려 놓고 참숯으로 쇠를 달궈 연장을 만드는 곳.

0.승냔간에서는 쇠붙이를 엿가락처럼 다룬다 

0.아버지께서 승양간에 가셔서 도끼를 벼려 오셨다.

 

대찐 내: ㉬담뱃대 니코틴 내.

0.할아버지 담뱃대에서 대찐 내가 난다.

 

대처(도대처): ㉬대체. 도대체. ㉦어떤 일이나 내용의 기본이 되는 큰 줄거리.

0.그 일이 대처 어떻게 돼가는 거야.

0.그렇다면 대처 말이 돼야지.

 

대추방맹이: ㉦단단한 대추나무 방맹이.

0.저 사람은 단단하기가 대추방맹이 같다.

 

대포: ㉬1.큰 술잔. 2.허풍선이.

1.큰 술잔.

0.오늘 대포 한잔 하세.

2.허풍선이.

0.대포 말은 십분의 일로 줄여 들으면 돼.

 

대하야: ㉬대하여.

0.벼 수매에 대하야 말씀 드리겠습니다.

 

대학물 먹었다: ㉦대학교에 다녔다.

0.그집 아들은 그래도 대학물 먹었다.

댄긴다: →당긴다.

 

댄님: ㉬대님.

0.댄님을 바로 매어라.

댄박에: →대빠람에.

댄방에: →대빠람에.

댄번에: →대빠람에. 

 

댇긴다: ㉬닫긴다.

0.문이 저절로 댇긴다.

댐박에: →대빠람에.

댐방에: →대빠람에.

댐번에 →대빠람에.

 

댓병: ㉬됫병. ㉦한되 들이 병.

0.그 댓병 이리 가져 온.

0.둘이 앉아 소주 댓병을 다 마셨어.

 

댕기미: ㉦다니면서.

0.고양이가 생선 넌 델 댕기미 작폐를 친다.

댕긴다: →당긴다.

 

댕긴다(땅긴다. 땡긴다): ㉬당긴다.

1.끌어 가까이 오게 한다.

0.그믈을 힘껏 댕긴다.

2.줄을 팽팽하게 한다.

0.활 시위를 댕긴다.

3.정한 시일을 앞으로 끈다.

0.곗날을 앞으로 댕긴다.

4.어떤 방향으로 잡아 끈다.

0.방아쇠를 댕긴다.

5.마음이 무엇에 끌린다.

0.호기심이 댕긴다.

6.입맛이 돋우어진다.

0.밥맛을 댕기는 계절이 돌아왔다.

 

~더거: ㉬~다가 0.하더거 말면 아니함만 못하다.

0.그 사람은 물에더거 물 탄 거 같아.

(야무진 맛이 없어 보이는 사람을 이르 는 말) 

 

더께: ㉬덮개. 뚜껑.

0.장단지 더께 덮어라. 파리 뀔라.

 

더덤한: ㉬어수룩한.

1.좀 어리석은 듯하다.

0.그 사람 좀 더덤한 대가 있어.

2.제도나 규약 따위가 느슨하다.

0.세상이 그렇게 더덤한가.

 

더데기: ㉦버섯이 다발로 난 모습.

0.산에 송이가 더데기로 났다.

0.싸리 버섯도 더데기로 났다.

 

~더라미(~더라민): ㉦1.그 즉시. 2.~라면서.

1.그 즉시.

0.학교에서 집에 오더라미 송이 따러 갔다 2.~라면서.

0.내 얘기를 하니까 웃더라미.

~더라민: →~더라미.

 

더바지: ㉦더 보태는 것.

0.국수를 더바지 한다.

 

더부치기: ㉦덧붙이기.

0.사과를 더부치기로 하나 더 준다.

 

더수기: ㉬어깨.

1.사람의 몸에서 팔이 몸에 붙은 관절의 윗부분.

0.호미질을 했더니 더수기가 아파 죽겠다.

2.옷 소매가 붙은 슬기와 깃의 사이 부분.

0.더수기가 넓은 옷이다.

 

더와서: ㉬더워서 0.더와서 일을 못하겠다.

0.더와서 잠을 못 이루겠다.

 

더우: ㉬더위. ㉦여름날의 더운 기운을 나타내는 말. 

0.더우를 탄다.(더위를 견디기 몹시 힘들어 한다) 0.더우를 먹었다.(더위 때문에 병이 생겼다) 

0.더우를 판다.(정월 대보름 날에 이름을 불러 대답하면 ‘내 더우 사거라’하고 여름 더위를 미리 파는 명절 놀이) 

0.더우 먹은 소 달만 보아도 헐떡인다.

(어떤 것에 한 번 놀라면 그와 비슷한 것만 보아도 겁을 낸다는 말) 

 

더풀더풀: ㉬더펄더펄. ㉦얽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모습.

0.성격이 더풀더풀한 게 괜찮아.

 

더풀이: ㉬더펄이. ㉦성미가 침착하지 못하고 덜렁대는 사람, 0.그 사람 더풀이야. 대하기 쉬워.

 

덕지: ㉦진이나 때가 많이 붙은 상태.

0.거지는 때가 덕지로 앉은 옷을 입고 다닌다.

 

덕투: ㉦별로 애쓰지 않아도 일이 잘 되는 것.

0.그앤 덕투가 있어. 아무 일이건 잘 돼.

 

던데기(던들배기. 둔데기. 둔드배기. 둔들 배기): ㉬둔덕.

0.던데기 밭은 물 빠짐이 좋다.

0.던데기 밭에다는 고추를 심어야겠다.

던들배기: →던데기.

 

~덜: ㉬1.~들. 2.~질.

1.~들.

0.애덜은 가거라.

0.너희덜 끼리 놀아라.

2.~질.

0.나쁜 일은 하덜 말아.

0.배부르거든 먹덜 말아.

 

덜비(돌비): ㉦섯다나 도리 짓고 땅 등화투할 때 여덟 끗을 말함.

0.덜비다. 덜비면 내가 먹었다.

 

덜익었다(들익었다): ㉬설익었다.

㉦무르익지 못했다.

0.감자가 아직 덜익었다.

 

덜죽었다(들죽었다): ㉬설죽었다.

0.뱀이 아직 덜 죽었다.

 

덜컥: ㉦생각없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0.아껴 모아 두었던 돈을 덜컥 내주고 말았다.

 

덜퉁하다: ㉦좀 모자란다.

0.그 사람은 좀 덜퉁하다.

0.덜퉁하게 굴지 말고 잘해.

 

덤배: ㉬덤벼.

0.어디 한번 덤배 봐.

 

덤배불창: ㉦분수없이 마구 덤비는.

0.그 사람 덤배불창이야. 말하지 마.

0.덤배불창으로 덤비는데 두손 들었다.

 

덤부사리: ㉬덤불. ㉦어수선하게 엉클어진 수풀.

0.덤부사리가 커야 도깨비가 난다.(무슨 일이나 조건이 갖춰져야 성사가 된다는 말) 

 

덤부살이: ㉦남에게 얹혀 사는 것.

0.덤부살이 삼년에 남의 신세도 많이 졌구만.

 

덤불 사둔: ㉬겹사돈. ㉦사돈 관계에 있는 사람이 또 사돈 관계를 맺은 사이.

0.그 집들은 덤불 사둔이야. 덤성거린다: →담성거린다.

 

덤탱이: ㉬누명. ㉦억울하게 뒤집어쓴 불명예.

0.그 사람한테서 덤탱이를 뒤집어썼다.

0.오랫만에 덤탱이를 벗었다.

 

덧니백이: ㉬덧니박이. ㉦덧니가 난 사람.

0.흔들리는 이를 빨리 뽑자. 놔두면 덧니백이 된다.

 

덧돈: ㉬웃돈.

0.엄마가 학비에다 용돈 쓰라고 덧돈을 얹어주셨다.

 

덩거리(뎅이. 등거리): ㉬덩어리.

1.뭉쳐서 크게 이루어진 것.

0.흙 덩거리를 부순다.

2.뭉쳐서 이루어진 것을 세는 단위.

0.진흙 한 덩거리 뭉쳐라.

3.어떤 성질이나 사물을 나타내는 말.

0.그 사람 골칫 덩거리야.

0.그 앤 심술 덩거리야.

 

데고말고(되구말구): ㉦되고말고.

아무렇게 나. 막 0.데고말고 만져거리지 말아.

0.데고말고 지껄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데까닥(데깍. 제까닥. 제깍. 제꺼덕. 제꺽): ㉬데꺽. 즉시. 곧.

0.일은 미루지 말고 데까닥 해 치워야 시원하지.

데깍: →데까닥.

 

데다가: ㉬데려다가.

0.그 앤 데다가 뭐 하려고.

 

데다본다(디다본다. 디래다본다):

㉬들여다본 다.

0.신방 첫날밤은 문틈으로 데다본다.

0.호기심에 자꾸 데다본다.

 

데다준다: ㉬데려다준다.

0.밤길이 무서워해서 데다줬다.

 

데레(데루. 도루. 되레): ㉬도로.

1.향하던 길에서 거꾸로 향하여.

0.가던 길을 데레 돌아왔다.

2.먼저와 같이.

0.데레 제자리에 놓아라.

데루: →데레.

 

데리구(델구): ㉬데리고.

0.애를 데리구 놀아.

0.장에 나 데리구 가나?

 

데리싸우: ㉬데릴사위. ㉦처가에서 대리고 사는 사위.

0.뒷집 총각이 데리싸우로 들어간대.

 

데미: ㉬더미. ㉦물건이 많이 쌓인 덩어리.

0.장작데미가 크다.

0.쓰레기 데미가 자꾸 커간다.

 

~데야(~데요): ㉬~더라.

0.장에 가니 사람이 많데야.

0.마침 가니 밥을 먹데야.

~데요: →~데야.

 

~데이: ㉬~다.

0.나 집에 간데이.

0.그 일은 내가 한데이.

 

데잖이(되잖이): ㉦되지않게.

0.거 데잖이 떠들어대지 말아.

 

데핀다(뜨순다): ㉬데운다. ㉦식었거나 찬것에 열을 가하여 덥게 한다.

0.할아버지 세숫물을 데핀다. 0.식은 찌개를 화로불에 데핀다.

 

덴(둘안. 뒌): ㉬뒤란. ㉦집 뒤의 울안. 집 뒷마당.

0.덴에는 장독대가 있다.

0.덴 장독대에 가서 고추장 퍼 오너라.

델구: →데리구.

 

델다줘: ㉦데려다 줘.

0.그 애 집에다 델다줘.

0.강아지 새끼를 어미에게 댈다줘라.

 

뎀베: ㉬덤벼. ㉦덤벼 보라는 말.

0.한 번 뎀베 봐.

 

뎀빈다: ㉬‘덤비다.’ ‘덤빈다.’에서 온 말.

1.달려든다.

0.저 아이가 자꾸 뎀빈다. .

2.침착하지 못하다.

0.뎀비지 말고 차근차근 말해 봐.

뎅고지: →고초.

뎅이: →덩거리.

 

~뎅이: ㉬~더니.

0.밥을 먹뎅이 어디로 갔어.

0.잘 놀뎅이 울잖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