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방언사전

ㄱ(까까 - 낑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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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48회 작성일 2022-03-09 11:22

본문

까까: ㉬아기 과자. ㉦아기가 먹는 간식.

0.가게에 가서 까까 사 오너라.

0.아가야, 까까 먹자.

 

까깝하다: ㉬갑갑하다 0.까깝하다. 커튼을 좀 열어라.

0.까깝한 놈이 송사한다..(자기에게 필요 해야 움직인다는 말) 까꾸루: →거꾸루.

까꿀루: →거꾸루.

 

까끄레기(까끄레이. 까끄렝이. 꺼끄레기. 꺼끄레이. 꺼끄렝이):

㉬까끄라기. 꺼끄 러기. ㉦벼, 보리 등의 껄끄러운 수염.

0.벼나 보리 타작을 하면 까끄레기를 뒤집어 쓴다.

까끄레이: →까끄레기.

까끄렝이: →까끄레기.

 

~까네: ㉬~까. ~깐.

0.냉수를 마시니까네 시원해진다.

0.이모댁에 놀러 가니까네 곶감을 주다라.

 

까달스럽다(까달시럽다): ㉬까다롭다.

0.그 사람 성질이 좀 까달스럽다.

0.식성이 까달스러워 음식을 많이 가린다. 까달시럽다: →까달스럽다 

 

까뜩: ㉬가득. 가뜩.

0.두지(광)에 벼를 까뜩 채운다.

0.쌀 말을 까뜩 채운다.

 

까뜩하문: ㉬까딱하면.

0.까뜩하문 큰 일 날 뻔했어.

 

까마구: ㉬까마귀.

1.까마귓과의 새.

0.까마구 고기 먹었나.(잘 잊어버리는 사람을 비웃는 말) 

0.까마구 날자 배 떨어진다.(아무 생각 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때가 같아 상관이 있는 것처럼 의심 받게 된다는 말)

0.까마구 밥이 된다.(거둘 사람이 없이 죽어 버려진다는 말) 

0.까마구 손이다.(몹시 까만 손이다)

2.경찰의 은어.

0.야! 저기 까마구 떴다. 통금에 걸릴라.

 

까마구미역: ㉬해캄. ㉦녹조류의 한가지.

0.까마구미역은 먹어도 되나?

0.샛돌에 까마구미역이 끼었다.

 

까마구 밥 됐다: ㉦노변 시체가 됐다.

0.6.25 전쟁 때 전사한 사람, 까마구 밥됐지머.

 

까마구병: ㉦까만 병.

0.소주 까마구병(4홉 들이 빈병) 하나 들고 가면 엿 바꿔 준다.

 

까매: ㉬까맣다. ㉦검거나 기억이 멀다.

1.검다.

0.햇볕에 타서 얼굴이 까매.

2.기억이 아득하다.

0.어릴 적 기억이 까매.

 

까묵었다: ㉬1.까 먹었다. 2.잊어버렸다.

3.떨어먹었다.

1.까 먹었다.

0.밤을 까묵었다.

0.귤 껍데기를 까묵었다.

2.잊어버렸다.

0.약속을 깜박 까묵었다.

3.떨어먹었다.

0.장사 밑천을 다 까묵었다.

 

까문진다: ㉬까뭉갠다.

1.높은 데를 파서 깎아 내린다.

0.산을 파서 까문진다.

2.지워 버린다.

0.기억을 까문진다.

0.낙서를 까문진다.

3.인격이나 문제를 무시한다.

0.사람의 자존심을 까문진다.

 

까물뜨린다(까물띠린다. 까물친다):

㉬까무러친다. ㉦한동안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0.죽는 것보단 까물뜨리는 게 낫다.

까물띠린다: →까물뜨린다.


까물치: ㉬가물치. ㉦가물칫과의 민물고기. 산모의 보혈약 등으로 씀.

0.까물치를 산모에게 달여 먹이면 좋지.

까물친다: →까물뜨린다.

 

까불어친다: ㉬까불거린다. ㉦경망스럽게 군다.

0.계집애가 몹시 까불어친다.

0.자꾸 까불어치면 화낸다.

까새: →가새 까시: →구데기 

 

까시(까시뗑이): ㉬가시.

1.식물의 줄기나 잎에 바늘처럼 뾰족하게 돋아난 부분.

0.장미 까시에 찔렸다.

2.동물의 뼈나 뾰족한 물체.

0.물고기 까시가 목에 걸렸다.

0.철조망 까시에 찔렸다.

3.사람의 마음을 찌르는 말.

0.말 속에 까시가 있다.(말속에 악의가 있다)

 

까시낭구(까시낭그. 까시낭기. 까시뗑이 낭구. 까시뗑이낭그. 까시뗑이낭기): ㉬아카시아 나무.

㉦콩과의 상록 교목.

0.까시뗑이낭구는 하기도 힘들고 때기도 힘들지만 불은 잘 타.

까시낭그: →까시낭구.

까시낭기: →까시낭구.

 

까시덤부사리(까시덤불): ㉬가시덤불.

㉦가시가 엉킨 숲.

0.까시덤부사리는 옆으로 피해서 가거라.

까시덤불: →까시덤부사리.

까시뗑이: →까시.

까시뗑이낭구: →까시낭구.

까시뗑이낭그: →까시낭구.

까시뗑이낭기: →까시낭구.

 

까시방석: ㉬가시방석.

0.까시방석에 앉은 것처럼 억지로 앉았다 나왔네.

 

까시밭길(까시밭질): ㉬가시밭길. 험한 길.

1.가시밭길.

0.그리로 가면 가시밭길이다.

2.험한 길.

0.그 사람 까시밭길에 들었어.

까시밭질: →까시밭길.

 

까신다: ㉬가신다. ㉦깨끗이 씻는다.

0.김칫독을 깨끗이 까신다.

0.흐르는 물에 여러번 까셔라.

 

까실군다: ㉬그슬군다. ㉦털을 태운다.

0.양촛불에 눈썹 까실군다.

0.짚으로 개털을 까실군다.

 

까올린다: ㉬잃어버린다. ㉦장사나 투전을 하다가 돈을 다 잃는다.

0.장사를 하다가 잘 못 돼서 밑천까지다 까올린다.

0.투전을 하다가 전 재산을 다까올렸다.

 

~까장(~까정. ~까짐. ~까징. ~꺼정. ~꺼지. ~꺼짐. ~꺼징. ~껀. ~끈):

㉬~까지.

1.일이나 상태 따위의 끝임을 나타내는 말.

0.거기까장 다 했어?

2.시간이나 공간의 한도를 나타내는 말.

0.점심 때까장 와.

3.다시 그 위에 더하여의 뜻을 나타내는 말.

0.갈 길은 먼데 발까장 아프고...

4.극한적인 경우를 나타내는 말.

0.할 수 있는 데까장 해 보는 거야.

까재미: →가재미.

~까정: →~까장.

 

까져먹고: ㉬잊어먹고. 잊어버리고. 0.깜박 까져먹고 안 가져왔어.

0.다음부턴 까져먹지 마.

 

까조진다(조진다): ㉦1.때린다, 2.망친다의 비속어.

1.때린다.

0.말 안듣는 소를 마구 까조진다.

2.망친다.

0.투전하다 그 좋던 재산 다 까조진다.

~까짐: →~까장.

~까징: →~까장.

 

까챙이: ㉬까치. ㉦까마귓과의 새.

0.까챙이 배바닥 같다.(흰소리를 잘하는 것을 조롱하는 말) 0.까챙이 새끼는 다 자란 다음에는 어미 에게 먹이를 물어다 먹인다.

까치: →개피.

 

까치구멍(까치구영. 까치궁기):

㉦서까래가 맞물리는 지붕 옆에 내놓은 구멍.

0.까치구멍으론 공기가 통하지.

까치구영: →까치구멍.

까치궁기: →까치구멍.

 

깍데기: ㉬깍두기.

0.어제 담근 깍데기가 벌써 맛이 들었다.

 

깍쟁이: ㉬갈퀴.

1.마른 잎이나 나뭇잎 따위를 긁어 모으는 데 쓰는 기구.

0.깍쟁이 챙겨가지고 검불 긁으러 가자.

0.짚 부스러기를 깍쟁이로 긁어 모은다.

2.인색하고 이기적인 사람.

0.깍쟁이 짓 그만 하고 돈 좀 쓰게나.

깍지: →고질.

깍지가리: →고질가리.

 

깐년어꺼(깐느머꺼): ㉦까짓 것. 그까짓 것.

0.깐년어꺼 그 일 그만두지머.

깐느머꺼: →깐년어꺼.

 

깐다: ㉦1.품는다. 2.태(맵시)를 부린다.

1.품는다.

0.암탉이 알을 깐다.(알을 품어 부화시킨 다는 말) 2.태를 부린다.

0.그 사람은 멋을 좀 깐다.

 

깐뜩하문: ㉬까딱하면. 자칫하면.

0.깐뜩하문 큰일 날 뻔했어.

 

~깐요: ㉬~까요.

0.내일은 비가 온다니깐요.

0.정말 그렇다니깐요.

 

깐지락거린다(깐지락꺼린다):

㉬깐죽거린다. ㉦쓸데 없는 말을 밉살스럽 고 짓궂게 계속 지껄인다.

0.남 앞에서 자꾸 깐지락거린다.

0.자꾸 깐지락거리면 남들이 싫어 해.

깐지락꺼린다: →깐지락거린다.

 

깔개: ㉬방석.

0.거기 깔개 이리 보내라.

 

깔게뭉갠다(깔어뭉갠다): ㉬깔아뭉갠다.

1.눌러서 뭉갠다.

0.아이들이 이불을 깔게뭉갠다.

2.어떤 일을 숨기고 질질 끈다.

0.검사가 비위 사실을 깔게뭉갠다.

3.억눌러 버리거나 무시한다.

0.남의 자존심을 깔게뭉갠다.

 

깔대기(깝대기): ㉦홀딱 벗기기. 0.잠 자면 깔대기 벗긴다.

0.깔대기를 벗겨도 모르고 잔다.

 

깔따구: ㉬각다귀. ㉦모깃과의 곤충.

0.깔따구는 수풀 속에 있다가 어두워지면 나온다.

 

깔때기(따꾹질): ㉬딸꾹질. ㉦‘깔딱’하고 숨이 일시 멈추는 현상.

0.깔때기 하면 놀려줘. 그러면 멈춰져.

0.깔때기 할 땐 냉수가 제일이야.

 

깔린다: ㉬깔긴다. ㉦똥, 오줌을 함부로 싼다.

0.오줌을 아무 데고 깔긴다.

 

깔보인다(깔보킨다): ㉦얕잡아 보인다.

0.깔보이지 않게 잘 해.

0.한번 깔보이면 자꾸 깔본다.

깔보킨다: →깔보인다 

 

깔세: ㉬선세. ㉦전월세집에 들어갈 때먼저 내는 보증금.

0.깔세 천만원에 월세 삼십만원이래.

깔어뭉갠다: →깔게뭉갠다.

 

깔죽기린다: ㉬깔쭉거린다. ㉦1.거칠고 깔끄럽게 따끔거린다. 2.성가시게 자꾸 덤빈다.

1.따끔거린다.

0.가시가 깔죽기린다.

0.깔죽기리는 가시를 파내자.

2.성가시게 군다.

0.사람이 자꾸 깔죽기리면 못 써.

 

깜깜이: ㉬까막눈.

1.글을 읽을 줄 모르는 사람.

0.글공부를 해서 깜깜이를 면했다.

2.어떤 일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

0.그 일에 대해선 나는 깜깜이야.

 

깜뎅이(깜텡이): ㉬깜둥이.

1.살빛이 까만 사람.

0.그 깜뎅이 그 사람 말이지, 2.흑인을 낮추어 부르는 말.

0.저기 아프리카 깜뎅이 간다.

 

깜빵: ㉬감방. 감옥.

0.죄를 지면 깜빵 신세 지지.

 

깜초하다(껌추하다): ㉬까무잡잡하다.

0.얼굴이 타서 깜초하다.

0.사람이 깜초한 게 어째 그러냐.

깜텡이: →깜뎅이.

깝대기: →깔대기.

 

깝데기(껍디기. 껍떼기. 껍지. 껍찔):

㉬껍데기. 껍질.

1.달걀, 조개 등의 겉을 싼 단단한 물질.

0.달걀 깝데기를 벗긴다.

2.속에 무엇을 채우고 그 겉을 싼 것.

0.베개 깝데기를 씌워라.

3.화투에서 끗수가 없는 패짝.

0.그거 깝데기야. 그러면 내가 먹었다.

4.아버지.

0.우리집 깝데기한테 꾸중 들었어.

 

깝박: ㉬깜박.

1.등불이나 별 따위가 잠깐 어두워졌다 밝아지는 모양.

0.등불이 깝박한다.

2.기억이나 의식 따위가 잠깐 어두워졌다 밝아지는 모양.

0,약속을 깝박 잊었네.

3.눈이 잠깐 감겼다 뜨이는 모양.

0.노루가 눈 깝박 할 사이에 달아났다. 

 

깝짝거린다: ㉬깝죽거린다. 껍적거린다.

㉦신이 나서 몸을 방정맞게 움직인다.

0.깝짝거리지 말고 좀 무게 있게 행동해 봐.

 

깡군다: ㉬지운다.

0.틀린 글자는 깡구고 새로 써.

 

깡다지: ㉬깡다구. ㉦악착같이 버티는 힘.

0.그 앤 깡따지가 세.

0.며느리가 깡따지로 그 일을 다 해냈어.

 

깡뚝한다: ㉦분에 넘치게 나선다.

0.오냐 오냐 하면 깡뚝한다.

0.좀 안다고 너무 깡뚝하지 마.

 

깡보리밥: ㉬꽁보리밥. ㉦보리쌀로만 지은 밥.

0.깡보리밥 먹고 뛰지 마라. 배 꺼진다.

0.깡보리밥은 먹기 힘들다.

 

깡소주(깡쇠주): ㉦맨 소주.

0.깡소주 먹으면 몸이 탈나지.

깡쇠주: →깡소주.

 

깡자루: ㉬강제로. ㉦마음에 없는 일을 억지로 시키는 일.

0.일을 깡자루 시키면 되겠나.

 

깡조밥: ㉬강조밥. ㉦맨 좁쌀로만 만든 밥.

0.깡조밥은 먹기 힘들다.

0.깡조밥에 감재(감자)가 섞이면 그래도좀 괜찮지.

 

깡철: ㉬강철.

1.단단한 쇠.

0.칼은 깡철이라야 잘 들어.

2.용이 되기 위해 바다 속에 산다는 이무기.

0.바다 속에 깡철이 지나갔나 봐.

고기가 안 잡혀.

 

깡촌: ㉬벽촌. ㉦두메산골 촌.

0.깡촌 사람은 순박한 데가 있다.

 

깡추위: ㉬강추위. ㉦눈도 바람도 없이 몹시 춥기만 한 날씨.

0.날씨가 깡추위 하나 봐. 볼 끝이 매섭게 시리네.

 

깡파르다: ㉬가파르다.

0.언덕이 몹시 깡파르다.

깨구락지: →개구락지.

깨구리: →개구락지.

 

깨금: ㉬개암. ㉦개암나무의 열매.

생김새는 도토리 비슷하고 맛은 밤과 비슷하다.

0.깨금 알이 고소하다.

0.깨금은 밤보다 맛이 있다.

 

깨금박질: ㉬앙감질. ㉦외발 뛰기.

0.깨금박질 시합하자.

0.깨금박질 하지마. 배 꺼진다.

깨금발: →개금발 

 

깨깟하다: ㉬깨끗하다.

0.방안이 참 깨깟하다.

 

깨꼴나게: ㉦대단찮게.

0.깨꼴나게 해 놓고 자랑은...

 

깨놓고: ㉬까놓고. ㉦숨김없이 털어놓고.

0.우리 한번 깨놓고 얘기해보자.

 

깨민다: ㉬깨문다.

0.아이가 젖꼭지를 깨민다. 이가 나려는 가봐.

 

깨보생이(깨보숭이): ㉬깨고물. ㉦깨를 볶아 빻아서 만든 고물. 0.깨보생이를 넣으면 고소한 맛이 난다.

0.깨보생이를 넣고 밥을 비벼 먹는다.

깨보숭이: →깨보생이.

 

깨부신다: ㉬깨부순다.

0.살림을 마구 깨부신다.

 

깨센다: ㉬되살아난다. ㉦허약해졌다가 다시 건강해진다.

0.감기 몸살에 수척하더니 요새 좀깨센다.

0.수술하고 나서 많이 깨셌어.

 

깨와: ㉬깨워.

0.얼른 깨와. 학교 늦겠다.

 

깨운하다: ㉬개운하다.

1.기분이나 몸이 산듯하고 시원하다.

0.목욕을 했더니 몸이 깨운하다.

2.입맛이 산뜻하다.

0.매운탕 맛이 깨운하다.

깨직거린다: →개식거린다.

 

깨춤 춘다: ㉦분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다.

0.누구 앞에서 깨춤 추고 있나.(실력이 모자라는 사람이 앞선 사람 앞에서 껍죽거리는 행동을 빗대어 이르는 말) 

 

깩했다: ㉦‘죽었다‘의 비속어.

0.쥐가 쥐약을 먹고 깩했다.

0쥐틀에 채여 쥐가 깩했다.

 

깽가리: ㉬꽹과리. ㉦놋쇠로 만든 작은 타악기.

0.농악놀이는 깽가리가 주도해 나간다.

 

깽깽거린다: ㉦시끄럽게 떠든다.

0.깽깽거리고 있어. 기분 나쁘게.

0.앞으론 깽깽거리지 마.

 

깽패래졌다: ㉦몹시 야위었다.

0.강아지가 왜 깽패래졌다.

 

~꺼: ㉬~것.

1.말의 뒤에 붙어 사실, 현상 등을 나타 내는 말.

0.그건 형 꺼다.

0.그 옷은 내일 입을 꺼다.

2.말하는 이의 확신, 추측을 나타내는 말.

0.비가 올 꺼 같다.

0.내일 비가 개일 꺼 같다.

꺼꾸루: →거꾸루.

 

꺼꾸룹다(꺼끄릅다): ㉬껄끄럽다.

1.꺼끄러기가 살에 붙어 따끔거리는 느낌이 있다.

0.보리 꺼끄러기가 꺼꾸룹다.

2.매끄럽지 못하고 꺼칠꺼칠하다.

0.상어 껍질이 꺼꾸룹다.

3.무난하거나 원만하지 못하고 거북한 데가 있다.

0.상대하기엔 좀 꺼꾸룹다.

꺼꿀루: →거꾸루.

꺼끄레기: →까끄레기.

꺼끄레이: →까끄레기.

꺼끄렝이: →까끄레기.

꺼끄릅다: →꺼꾸룹다.

 

꺼난는다(끄난는다): ㉬껴안는다.

㉦두팔로 감싸서 품에 안는다.

0.우는 아기를 꺼난는다.

0.혼자서 그 일을 다 꺼난는다.

 

꺼낭구(끄낭구): ㉬껴안고.

1.두 팔로 감싸서 품에 안다.

0.우는 아이를 꺼낭구 달랜다. 0.처녀 총각이 꺼낭구 돌아간다.

2.혼자서 여러 가지 일을 떠맡다.

0.일을 혼자서 끄낭구 한다.

0.일을 혼자 끄낭지 말지.

 

꺼들거린다(꺼들꺼들한다. 껀들거린다. 껀들껀들한다): ㉬건들거린다. 건들건들 한다.

1.싱겁고 멋이 없게 행동한다.

0.양반이랍시고 꺼들거린다.

2.하는 일 없이 빈둥거린다.

0.일은 안하고 꺼들거리며 돌아친다.

꺼들꺼들한다: →꺼들거린다.

 

꺼들인다: ㉬끌어들인다.

0.비가 올라 해서 볏섬을 꺼들인다.

 

꺼떡없다(끈떡없다): ㉬까딱없다. 끄떡없다.

㉦1.흔들리지 않는다. 2.장애가 되지 않는다.

1.흔들리지 않는다.

0.그 사람은 그만한 일엔 꺼떡없다.

2.장애가 되지 않는다.

0.좀 손해를 봐도 꺼떡없다.

 

꺼림직하다(끄림직하다): ㉦마음에 걸린다.

0.고수레를 하지않아 어째 꺼림직하다.

0.아무리 끄림직해 봤자 이미 지나간 일이야.

 

꺼무리(꺼물. 꺼풀): ㉬껍데기. 껍질.

㉦속에 무엇이 있고 그 겉을 싼 것.

0.매미가 꺼무리 벗었다.

0.벼도 꺼물을 벗겨야 쌀이 나온다.

꺼무티티하다: →거무하다.

꺼무하다: →거무하다.

꺼물: →꺼무리.

~꺼정: →~까장.

 

꺼져: ㉦‘비켜, 저리가.’란 뜻으로 사용됨.

0.보기 싫으니 썩 꺼져.

0.저리 꺼져, 방해 놓지 말고.

 

꺼주하다(껄러주하다): ㉬꺼벙하다.

㉦모양새가 옹골차지 못하다.

0.옷 매무새가 어째 그렇게 꺼주하냐?

~꺼지: →~까장.

 

꺼진다: ㉦없어진다. 빠진다.

0.노는 것이 마음에 안 들었던지 슬그 머니 꺼진다.

~꺼짐: →~까장.

~꺼징: →~까장.

꺼풀: →꺼무리.

 

꺾는다: ㉦술을 마신다.

0.퇴근 길에 한잔 꺾는다.

~껀: →~까장.

~껀: ㉬~것은.

0.내껀 건드리지마.

0.네껀 알아서 해.

껀덕지: →건덕지.

껀데기: →건덕지.

껀들거린다: →꺼들거린다.

껀들껀들한다: →꺼들거린다.

껀디기: →건덕지.

껀재: →건재.

껀지: →건덕지.

 

~껀지: ㉬~것인지.

0.이거 섞여 있어서 내 껀지, 네 껀지잘 모르겠다.

 

껀진다: ㉬건진다.

1.물속에 있는 것을 건져내거나 끌어낸다. 0.물에 빠진 사람을 껀진다.

2.어려운 차지에 있던 상황에서 구해낸다.

0.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껀졌다.

3.손해 본 것을 도로 찾아낸다.

0.본전을 겨우 껀진다.

 

~껄: ㉬~걸. ㉦지난 일을 돌이켜 가볍게 후회하는 말.

0.빨리 갔으면 좋았을 껄.

0.손을 깨끗이 씻을 껄.

 

껄끄룹다: ㉬껄끄럽다.

1.꺼끄러기 따위가 살에 붙어 따끔거리는 느낌.

0.보리 타작을 했더니 몸이 껄끄룹다.

2.미끄럽지 못하고 꺼칠꺼칠하다.

0.상어 가죽은 껄끄룹다.

3.무난하거나 원만하지 못하고 거북한 데가 있다.

0.상대하기가 좀 껄끄룹다.

0.왠지 묻기가 좀 껄끄룹다.

 

껄덕거린다: ㉬껄떡거린다. ㉦먹고 싶거나 갖고 싶어 입맛을 다지거나 안달한다.

0.그거 먹겠다고 껄덕거리지 말아. 다임자가 있어.

0.분수도 없이 껄덕거리는 모습이 보기안 좋다.

껄러주하다: →꺼주하다.

 

껄린다: ㉬걸린다.

1.관계하거나 부딪힌다.

0.집안 일이 마음에 껄린다.

2.꾸며 놓은 구렁에 빠진다.

0.계락에 껄렸다.

3.그믈. 낚시 등에 잡힌다.

0.물고기가 낚시에 껄렸다.

4.단속이나 검문을 받게 된다.

0.참외 서리하다 껄렸다.

5.바라던 것이 들어온다.

0.술집을 지나다 술판에 껄렸다.

6.병이 든다.

0.병에 껄렸다.

 

껌는다: ㉦껌어진다. 때가 낀다.

0.장난치지 말아라. 옷 껌는다.

0.흰옷은 잘 껌는다.

껌댕이: →검댕이.

껌추하다: →깜초하다.

껍디기: →깝데기.

껍떼기: →깝데기.

껍지: →깝데기.

껍찔: →깝데기.

 

껑껌하다: ㉬껌껌하다.

0.초저녁 달이 넘어가니 밖이 껑껌하다.

~께: ㉬~게. ~거야.

0.공부 다 하고 놀 께.

0.그 곳에 내가 갈 께.

 

께꾸룸하다(께끈하다. 께름하다):

㉬께끄름 하다.

0.일을 미루어 뒀더니 어째 께꾸룸하다.

께끈하다: →께꾸룸하다.

 

께든다(끼든다): ㉬끼어든다.

1.여럿 가운데 들어가 낀다.

0.화투판에 께든다.

2.자기와 관계없는 일에 참견한다.

0.남의 일에 함부로 께든다.

3.좁은 틈 사이로 헤잡고 들어간다.

0.앞 줄에 께든다. 께름하다: →께꾸룸하다.

 

~껜: ㉬~거야, 것이야.

0.있다가 올 껜.

0.있다가 갈 껜.

~껜요: →~겐요.

 

꼬가리: ㉦담뱃대의 담배 넣는 부분.

0.할아버지께서 담배 꼬가리에 담배를 담으신다.

 

꼬갱이: ㉬고갱이. ㉦식물의 줄기. 밑에는 뿌리를 달고 위에는 가지를 뻗는다.

0.꼬갱이가 너무 쇠어 못 먹겠다.

0.나물 쇤 꼬갱이는 버려라.

 

꼬깔: ㉬고깔. ㉦세모지게 만든 모자.

0.꼬깔을 만들어 쓰고 농악 춤을 춘다.

 

꼬깜: ㉬곶감. ㉦껍질을 벗기고 꼬챙이에 꿰어 말린 감.

0.꼬깜 꼬지에서 꼬깜 빼먹듯 한다.(애써 알뜰히 모아둔 것을 조금씩 헐어서 없애는 모양) 

0.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건 꼬감.(아기가울 적에 ‘호랑이 온다’하면 안 그치나 ‘꼬감 봐라’하면 그침을 비유해 하는 말) 

 

꼬깽이: ㉬곡괭이. ㉦단단한 땅을 파는 데쓰는 연장.

0.꼬깽이로 돌을 파낸다.

0.굳은 땅은 꼬깽이로 파야 한다.

 

꼬끼바리(꼬두바리. 꼬바리. 꼬아리. 꼴뚜바리. 꼿지. 꼿지바리. 꾀끼바리. 꾓지. 꾓지바리. 꿰바리. 뀃지. 뀃지바리): ㉬꼴등.

0.운동회날 꼬끼바리는 면해야 할텐데...

 

꼬누(꼬니): ㉬고누. ㉦땅이나 종이 위에 말발을 그려 서로 상대방의 말을 많이 따거나 길을 막음으로서 승부를 겨루는 놀이.

0.꼬누를 두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꼬눠: ㉬겨누어. 조준해.

0.새총을 꼬눠 새를 잡아.

꼬니: →꼬누.

 

꼬다리(꼭다리): ㉬꼭지.

1.그릇의 뚜껑이나 가구 따위에 붙은 손잡이.

0.수도 꼬다리를 꼭 잠근다.

2.잎이나 열매를 지탱하는 줄기.

0.가지 꼬다리가 약이래.

0.감 꼬다리를 잘 따거라.

 

꼬뎅이: ㉬언덕. 구릉. ㉦땅이 비탈지고 조금 높은 곳.

0.그 꼬뎅이 오르기가 무척 힘들어.

0.꼬뎅이에 비탈밭이 있다.

 

꼬두머리: ㉬곱슬머리. 고수머리.

0.너는 머리가 꼬두머리구나.

꼬두바리: →꼬끼바리.

 

꼬두밥: ㉬고두밥. ㉦아주 된 밥.

0.꼬두밥은 술 담글 때 찐다.

0.아침밥이 꼬두밥이 됐다.

 

꼬들빼기: ㉬고들빼기. ㉦국화과의 두해 살이풀.

0.꼬들빼기 맛은 약간 쓰다.

0.꼬들빼기 장아찌를 담가야겠다.

꼬등패기: →고등패기.

 

꼬라지(꼴딱서니. 꼴신): ㉬꼬락서니. 꼴.

0.저 일하는 꼬라지 좀 봐. 0.일하는 꼬라지 참 못 봐 주겠네.

 

꼬랑내(꼬린내. 코린내): ㉬구린내.

쿠린내. ㉦구리게 나는 냄새.

0.두엄 뿌린 밭에서 꼬랑내가 난다.

0.어디서 꼬랑내가 난다.(어딘가 수상한 데가 있다)

 

꼬랑댕이(꼬랭이. 꽁대기. 꽁댕이):

㉬꼬랑지. 꼬리. 꽁지.

1.동물의 꽁무니나 몸뚱이의 뒤 끝에 나와 있는 부분.

0.강아지가 꼬랑댕이를 흔든다.(아양을 떤다) 

2.시물을 찾거나 쫓아갈 수 있을 만한 흔적 

0.꼬랑댕이가 길면 밟힌다.(나쁜 짓을 계속하면 결국 잡힌다) 

0.꼬랑댕이를 감춘다.(자취를 감춘다) 

0.꼬랑댕이를 사린다.(겁이나서 슬슬 피하거나 움추러든다) 

3.사물의 한쪽 끝에 있는 부분

 0.꼬랑댕이를 단다(더 보태어 말한다. 조건을 붙인다) 

0.무 꼬랑댕이가 길면 겨울에 눈이 많이 온단다.

꼬랭이: →꼬랑댕이.

 

꼬로망태: ㉦만취된 상태.

0.저 할아버지 장에 가셨다 꼬로망태가 됐다.

 

꼬로박는다: ㉦짐을 넘어뜨린다.

0.소가 짐을 언덕에 꼬로박는다.

꼬린내: →꼬랑내.

 

꼬매이: ㉬꼬마.

0.꼬매이가 재롱을 부리며 잘 논다.

 

꼬맨다(꾀맨다): ㉬꿰맨다. ㉦해지거나 뚫어진 데를 깁거나 얽는다.

0.어머니가 양말 뚫어진 곳을 꼬맨다.

0.할머니가 바지 타진 곳을 꼬맨다.

 

꼬미(꾀미. 꿰미): ㉬고명. 웃고명.

㉦음식의 양념이 되면서 모양을 꾸미기 위하여 음식에 올리는 것의 통칭.

0.국수에 김 꼬미를 얹으면 맛이 좋다.

0.지단을 썰어 꼬미로 얹는다.

꼬바리: →꼬끼바리.

 

꼬부랭이: ㉦끝 달이의 낮춤말.

0.그래도 머슴아 꼬부랭이라고 힘을 쓰네.

0.머슴아 꼬부랭이 하나 붙들려고 불공을 드렸지.

 

꼬불뜨린다(꼬불러뜨린다): ㉬꼬부라 뜨린다.

0.철사를 꼬불뜨려 갈쿠리를 만든다.

꼬불러뜨린다: →꼬불뜨린다.

 

꼬생이: ㉬꼬투리. ㉦열매 줄거리.

0.옥수수 꼬생이는 모아서 버려라.

꼬소하다: →고습다.

꼬숩다: →고습다.

꼬시네: →고시네.

꼬시다: →고습다.

 

꼬시러진다: ㉬꼬꾸라진다. ㉦앞으로 꼬부라져 쓰러진다.

0.술에 취했나, 비틀거리더니 꼬시러진다.

꼬시레: →고시네.

 

꼬신다: ㉬꼬인다. 꾄다.

0.사람을 살살 꼬신다. 0.친구를 장사 같이 하자고 꼬신다.

꼬아리: →꼬끼바리.

 

꼬양꼬양: ㉦단단한 모습.

0.그 할아버지께서 아직도 꼬양꼬양 하시다.

꼬작바리: →고자바리.

 

꼬잡는다(꾀집는다): ㉬꼬집는다.

0.누가 와서 옆구리를 살짝 꼬집는다.

 

꼬쟁이(꼬지. 꼬창이): ㉬꼬챙이. 꼬치.

㉦가늘고 길면서 끝이 뾰족한 쇠나 나무 따위의 물건.

0.나무 꼬쟁이로 밤송이를 깐다.

0.곶감 꼬쟁이 빼 먹듯 한다.(하나 둘자꾸 줄어드는 현상을 말함) 

 

꼬쟁이떡: ㉬가래떡. ㉦둥굴고 길게 만들어 누른 흰 떡.

0.장사집에서 꼬쟁이떡을 얻어먹었다.

 

꼬줘(최줘. 췌줘): ㉦빌려 줘.

0.돈 좀 꼬줘.

0.쌀 좀 꼬줘.

꼬지: →꼬쟁이.

 

꼬지꼬지: ㉬꼬치꼬치.

1.몸이 몹시 마르고 야윈 모양.

0.몸이 꼬지꼬지 말랐다.

2.낱낱이 따지고 캐묻는 모양.

0.뭘 그렇게 꼬지꼬지 캐물어.

꼬질: →고질.

꼬창이: →꼬쟁이.

꼬쳈다: ㉬꽂혔다.

0.느낌이 가슴에 꼬쳈다.

0.화살이 과녁 정중앙에 꼬쳈다.

꼬초장: →고치장.

꼬추: →고초.

꼬추장: →고치장.

꼬치장: →고치장.

 

꼬타리(꼬투렝이): ㉬꼬투리.

1.담배 꼬투리.

0.먹다 버린 담배 꼬타리를 주워 담는다.

2.콩과 식물의 열매를 싸고 있는 껍질.

0.콩이 여무니 콩 꼬타리가 터서 벌어진다.

3.어떤 사건의 실마리.

0.사건의 꼬타리를 캔다.

4.남을 해코지하거나 헐뜯을 만한 거리.

0.사건의 꼬타리를 붙잡고 늘어진다.

꼬투렝이: →꼬타리.

꼭다리: →꼬다리.

 

꼭 쥐놨다: ㉦꼭 쥐어 놓았다.

1.융통성이 없다.

0.사람이 빈틈이 없는 것은 좋은데 꼭쥐 놨어. 여유가 없어.

2.빼닮았다.

0.제는 자기 엄마 꼭 쥐놨어. 송편처럼 빼닮았어.

 

꼰총: ㉬권총. ㉦한 손으로 쏠 수 있게 만든 작은 총.

0.꼰총을 허리띠에서 뽑아 들었다.

꼰투: →곤투.

 

꼴: ㉬골. ㉦산과 산 사이가 움푹 패여 들어간 곳.

0.오늘은 산 꼴에 있는 논에가 일을 해야 겠다.

 

꼴까닥했다: ㉬죽었다. 0.그 첨지가 어제 밤에 꼴까닥했대.

 

꼴난다: ㉦모양새 난다. 모양새를 비웃는 말.

0.기생 옷치장 꼴난다.

꼴딱서니: →꼬라지 꼴뚜바리: →꼬끼바리.

 

꼴리는대로(좆꼴리는대로): ㉬제멋대로.

㉦제가 하고 싶은 대로.

0.꼴리는대로 해 봐.

꼴신: →꼬라지.

꼴짜기: →꼴.

 

꼴통: ㉬골. ㉦머리가 나쁨을 지칭하는 말.

0.아이고 이 꼴통아, 그 것도 못하냐?

 

꼼꼼히: ㉦빠뜨림 없이 알뜰히.

0.소풍 가는데 빠지는 것 없이 꼼꼼히잘 챙겨라.

 

꼼보: ㉬곰보. ㉦얼굴이 얽은 사람.

0.마마 걸리면 꼼보 된다.

0.요즘은 꼼보가 드물어.

 

꼼적거리다: ㉬곰작거리다. 굼적거리다.

꼼작거리다. 꼼지락거리다. 꿈적거리다.

꼼짝거리다. 꿈쩍거리다.

㉦몸을 둔하고 느리게 움직인다.

0.꼼적거리다 해 넘어 가겠다.

0.꼼적거리지만 말고 얼른 좀 해 치워라.

 

꼼쳐(꼼체): ㉬훔쳐.

0.상점에서 물건을 가방에 꼼쳐 넣는 것을 보았다.

꼼체: →꼼쳐.

꼽뎅이: →곱뎅이.

꼽등어: →곱뎅이.

꼽딩이: →곱뎅이.

꼽새: →곱추.

꼿지: →꼬끼바리.

꼿지바리: →꼬끼바리.

 

꽁: ㉬꿩. ㉦꿩과의 새. 산과 들에 사는데 닭과 비슷하나 꼬리가 무척 길고 아름답다.

0.꽁 대신 닭이다.(알맞은 것이 없을 때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한다는 말) 

0.꽁 먹고 알 먹는다.(한 가지 일을 하여 두 가지 이상의 이익을 보게 된다는 말) 

0.꽁 잡는 것이 매다.(실제 행동을 해야 한다는 말) 

 

꽁고 먹은 자리: ㉦아무 흔적이 없음.

감감 무소식.

0.돈을 빌려가더니 꽁고 먹은 자리야.

아무 소식이 없어.

꽁대기: →꼬랑댕이.

꽁댕이: →꼬랑댕이.

 

꽁돈: ㉬공돈.

0.꽁돈이 생겼어. 한턱 내겠네.

 

꽁무이: ㉬꽁무니.

1.짐승이나 새의 끝진 곳.

0.소가 일을 너무 해 꽁무이가 빠졌다.

2.엉덩이를 중심으로 한 몸의 뒷부분.

0.꽁무이를 뺀다.(슬그머니 피하여 물러 난다) 3.사물의 맨 뒤나 맨 끝.

0.꽁무이를 따라다닌다.(이익을 바라고 부지런히 바싹 따라다닌다) 0.꽁무이를 사린다.(슬그머니 피하려 하거나 달아나려 한다) 

 

꽁수: ㉬꼼수. ㉦째째한 수단이나 방법.

0.꽁수 부리지 말고 열심히 해.

0.꽁수 부릴 생각은 아예 접어 넣으셔.

 

꽁어병아리(꿩어병아리): ㉬꿩의 병아리.

㉦무척 약음을 나타내는 말.

0.그 사람 꽁어병아릴세.

꽁어병아리처럼 빠져나가.

 

꽁짜: ㉬공짜. ㉦거저 얻는 물건.

0.꽁짜라면 덫에도 기어든다.(공짜를 분에 넘치게 좋아한다는 말) 

 

꽂감: ㉬곶감.

0.오늘은 꽂감을 깎아야겠다.

 

꽃망우리(꽃봉우리): ㉬꽃망울. ㉦꽃이 피기전 꽃봉오리.

0.꽃망우리가 터질라 그런다.

0.인생도 꽃망우리 적이 있었지.

 

꽃방석에 앉았다: ㉦호강한다.

0.그 사람 아들 잘 키워서 꽃방석에 앉았어.

꽃밭에 앉았다: ㉦여자 숲에 앉았다.

0.저 사람 꽃밭에 앉았네.

꽃봉우리: →꽃망우리.

꽃새닥(꽃새댁): ㉬새색시.

0.그 예쁘던 꽃새닥 시절은 다 지나갔네.

꽃새댁: →꽃새닥.

꽈: →고아.

 

꽈댄다: ㉦피워댄다.

0.사랑방에 모여 담배를 꽈댄다.

0.얘들아, 담배 좀 고만 꽈대라.

꽝밥: →광밥.

 

꽝이다: ㉬허탕이다.

0.제비뽑기에서 꽝이다.

 

꽤: ㉬자두. ㉦자두나무 열매. 여름철에 나며 신맛이 난다.

0.올해는 꽤가 많이 달렸다.

0.신 꽤는 보기만 해도 입에 군침이 돈다.

꾀끼바리: →꼬끼바리.

 

꾀대가리(꾀사니, 꾀산머리): ㉦꾀를 낮추어 부르는 말.

0.꾀대가리 없이 떠들어댄다.

0.꾀대가리 없이 그 일은 왜 하니?

꾀맨다: →꼬맨다.

꾀미: →꼬미.

꾀사니: →꾀대가리.

꾀산머리: →꾀대가리.

 

꾀재재(꾀죄죄): ㉦볼품 없는 모습.

0.몰골이 꾀재재한 게 물에 빠진 병아리 같다.

꾀조지: ㉬꾀보. 꾀쟁이. ㉦꾀가 많은 사람.

0.그 사람 꾀조지야. 조심해.

꾀죄죄: →꾀재재.

꾀집다: →꼬잡다.

꾓지: →꼬끼바리.

꾓지바리: →꼬끼바리.

 

꾸니: ㉬구우니.

0.고기를 꾸니 맛있다.

꾸덕살: →구덕살.

 

꾸두쇠: ㉬구두쇠. ㉦인색한 사람.

0.꾸두쇠처럼 놀지말고 돈 좀 써 봐.

 

꾸럭꾸럭(꾸역꾸역): ㉦1.먹는 모양.

2.참는 모양.

1.먹는 모양. 0.굶은 아이가 밥을 만나 꾸럭꾸럭 먹고 있다.

2.참는 모양.

0.화가 나도 어떻게 하나. 꾸럭꾸럭 참았지.

 

꾸레미: ㉬꾸러미. ㉦한데 묶은 물건들.

0.선물 꾸레미를 풀었다.

0.열쇠 꾸레미 이리 다와(줘라).

 

꾸매(뀌매): ㉬꾸며.

1.물건을 손질하여 모양나게 만든다.

0.모양을 보기 좋게 꾸매 봐.

2.살림을 차리거나 마련하다.

0.행복한 가정을 꾸맸다.

3.서식을 꾸며서 만든다.

0.서류를 꾸매 봐.

4.거짓으로 둘러대거나 만든다.

0.그건 꾸매낸 얘기다.

5.꾀하다.

0.음모를 꾸매맨다.

 

꾸물꾸물 한다: ㉦날씨가 좋지 않아 비나 눈이 오려 한다.

0.날씨가 어째 꾸물꾸물 한다. 눈이 오려나?

꾸분다: →구분다.

꾸불렁하다: →구불렁하다.

꾸불린다: →구불린다.

 

꾸스러진다(꾸시러진다): ㉬쓰러진다.

1.한쪽으로 쏠려 넘어진다.

0.태풍에 가로수가 꾸스러진다.

2.기업 등이 망한다.

0.자금난에 시달려 회사가 꾸스러진다, 3.병이나 과로 따위로 앓아눕거나 죽는다.

0.독감에 걸려 꾸스러진다.

꾸시러진다: →꾸스러진다.

꾸역꾸역: →꾸럭꾸럭.

 

꾸정물(자싯물): ㉬개숫물. 구정물.

설거지물. ㉦무엇을 빨거나 씻어 더러워진 물.

0.꾸정물은 두엄 밭에 부어라.

0.옛날엔 꾸정물도 아끼며 살았다.

꾹물: →굼물.

 

꾹물두 없다: ㉬국물도 없다. ㉦아무것도 없다.

0.너 자꾸 까불면 꾹물두 없다.

 

꾼: ㉬군. 구운.

0.꾼 감자는 내꺼야.

0.꾼 고구마다는 더 졸지.

 

꾼다: ㉬굽는다.

0.생선을 화로불에 꾼다.

 

꿀돼지: ㉬욕심쟁이. 욕심꾸러기.

0.혼자 먹으면 꿀돼지.

 

꿀밤: ㉦손가락을 구부려 툭 치는 벌.

0.틀렸으면 꿀밤 한 대 맞아.

 

꿈는다: ㉦액체 등을 입속에 넣고 ‘푸-’ 하고 작은 물방울 형태로 내뱉는 것.

0.마른 짚을 추기기 위하여 입으로 물을 물어 꿈는다.

 

꿈절에: ㉬꿈결에.

1.꿈을 꾸는 동안.

0.꿈절에 얼핏 들은 것 같애.

2.덧 없는 세월.

0.젊은 시절이 꿈절에 지나갔다.

꿈지렁거린다: →굼지렁거린다.

꿈지렁댄다: →굼지렁거린다. 꿉배기: →굽배기.

꿋다: →궇다.

 

꿍심: ㉬꿍꿍이셈. 꿍꿍이속.

0.무슨 꿍심이 있어 찾아왔지?

 

꿍체넣는다: ㉬감춰넣는다.

0.뭘 꿍체넣느라고 부스럭거래?

 

꿔: ㉬구워.

0.고기 꿔먹고 가.

0.고등어를 지금 꿔.

꿩궈 먹은 자리: →꽁고 먹은 자리.

꿩어병아리: →꽁어병아리.

꿰미: →꼬미.

꿰바리: →꼬끼바리.

 

꿰창한다. ㉬꿰뚫는다.

0.작살로 놀래기를 꿰창했다.

뀀에: ㉬꼬임에.

0.남의 뀀에 빶지마라.

뀃지: →꼬끼바리.

뀃지바리: →꼬끼바리.

 

뀅새: ㉬꽹과리. ㉦놋쇠로 만든 타악기의 하나. 징처럼 생겼는데 손에 가볍게 들수 있게 작다.

0.뀅새 소리가 요란하게 울린다.

0.뀅새를 치면서 농악을 이끌어가는 사람을 상쇠라고 한다.

뀌매: →꾸매.

 

뀌민다: ㉬꾸민다. ㉦모양나게 만든다.

1.물건을 어울리게 만든다.

0.겉모양을 뀌민다.

2.거짓으로 둘러대거나 만든다.

0.뀌민 이야기야.

3.글 따위를 지어 만든다.

0.서류를 뀌민다.

4.꾀한다.

0.음모를 뀌민다.

 

끄나푸리(끄나풀. 끄내기. 끈타불):

㉬끈.

1.물건을 묶거나 꿰거나 매는 데 쓰는 가늘고 긴 줄.

0.끄나푸리 좀 가져 오너라.

2.의지할 만한 연줄.

0.끄나푸리 떨어졌다.(붙어 살아가던 길이 끊어졌다) 끄나풀: →끄나푸리.

끄난는다: →꺼난는다.

끄낭구: →꺼낭구.

끄내기: →끄나푸리.

 

끄낸다: ㉬꺼낸다.

0.할머니가 알사탕을 끄내신다.

 

끄뎅긴다: ㉬끌어당긴다.

0.좀 걸으면 오금이 끄뎅긴다.

0.다리가 끄뎅겨서 못 걷겠다.

 

끄들고: ㉦잡아당기고.

0.여자들이 머리채를 끄들고 싸움을 한다.

 

끄따리(끄타리. 끄텡이. 끄트마리. 끄트바리. 끄티): ㉬끄트머리.

㉦끄트머리에 남은 것.

0.무를 뽑다 끄따리가 좀 남은 거 뽑아 가게.

0.긴 줄을 섰는데 끄따리가 어디까진지 몰라.

 

끄래먹자: ㉬끓여먹자.

0.밥 끄래먹을 부엌데기 하나 구했으면 좋겠어.

0.잡아 온 꾹저구를 매운탕으로 끄래먹자.

끄름: →그름.

끄림직하다: →꺼림직하다.

 

끄스레미: ㉬‘그슬음.’의 변형. ㉦불에 그슬어 검게 된 부분.

0.옷에 끄스레미 묻을라. 조심해라.

 

끄슨다(끄신다): ㉬그슨다.

1.불에 쬐어 가죽만 살짝 타게 한다.

0.부엌 아궁이 불에 강아지 털이 끄슬 었다.

2.햇볕, 연기 등을 오래 쬐어 검게 된다.

0.햇볕에 얼굴이 끄슨다.

끄슬음 →그름.

끄신다: →끄슨다 끄으름: →그름.

 

끄잡는다: ㉬붙잡는다.

0.술을 먹자고 자꾸 끄잡는다.

0.일을 같이 하자고 자꾸 끄잡는다.

끄친다: →근친다.

끄타리: →끄따리.

끄탱이: →끄따리.

끄트마리: →끄따리.

끄트바리: →끄따리.

끄티: →끄따리.

 

끅적거린다(끌적거린다): ㉬긁적거린다.

1.자꾸 이리저리 문지른다 0.머리를 끅적거린다.

2.글이나 그림 따위를 자꾸 쓰거나 그린다.

0.아무렇게나 글씨를 끅적거린다.

~끈: →~까장.

끈떡없다: →꺼떡없다 끈친다: →근친다.

끈타불: →끄나푸리.

끌거리: →글거리.

끌기: →글거리.

 

끌는다: ㉬푼다.

0.짐 보따리를 끌는다.

끌발: ㉬끗발. ㉦끗 수. 화투할 때 나오는 수.

0.오늘은 끌발이 좋다. 돈 좀 따자.

끌적거린다: →끅적거린다.

 

끌쳈다(끌켔다): ㉬긁혔다.

0.새포기(억새)에 손이 끌쳈다.

0.철조망에 발이 끌쳈다.

끌켔다: →끌쳈다.

 

끍는다: ㉬긁는다.

1.날카로운 것으로 거죽을 문지른다.

0.가려운 데를 끍는다.

2.갈퀴 따위로 긁어 모은다.

0.검불을 끍는다.

3.남을 헐뜯는다.

0.끍어 부스름이다.(아무렇지도 아닌 일을 공연히 건드려 걱정을 일으킨다) 

4.남의 감정 따위를 상하게 한다.

0.비위를 끍는다.

5.철필 따위로 등사지에 쓴다.

0.등사지를 철필로 끍는다.

끗발: →끌발.

 

끙킨다: ㉬끊어진다.

0.줄이 갑자기 끙킨다.

 

끝네미: ㉦끝의 놈. 0.끝네미 하나 뒀더니 그놈이 효도 해.

 

끝달이: ㉦끝에 달린 것.

0.고추 끝달이가 많이 맺혔어.

0.끝달이까지 알뜰히 거두어들인다.

 

끝둥이: ㉬막내.

0.나도 끝둥이로 태어났으면 귀여움을 받을 텐데.

 

끝마금: ㉬끝마감.

0.일은 끝마금을 잘 해야 해.

끝텡이: ㉬끝. ㉦ 끝에 달린 것.

0.나는 우리집 끝텡이로 태어났다.

0.아버지께서 지게 끝텡이에 도치를 매달고 오신다.

 

~끼니?: ㉬~것이니? .

0.그건 뉘 끼니?

0.이건 내 끼니 건들지 마.

 

~끼다(~해다): ㉬~것이다.

0.그건 우리 끼다.

0.저건 네 끼다.

끼든다: →께든다.

 

끼레: ㉬끓여.

0.잡아온 뚜거리(꾹저구)로 매운탕을 끼레.

0.저녁때가 되었다. 소 여물을 끼레라.

 

끼미: ㉦어떤 현상에 대한 낌새, 또는 그곳.

1.낌새.

0.동생이 내 사탕 먹는 끼미를 알아 챘어.

2.그 곳.

0.물윗 끼미(수상리에 있음)에 집이 있다.

0.골 끼미(골이진 곳. 하왕도리에 있음) 에 밭이 있다.

 

낑군다: ㉬끼운다.

0.단추를 낑군다.

0.생선을 대나무 막대에 낑군다.

 

낑긴다: ㉬끼인다.

0.치마끈이 문틈에 낑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