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지방의 제사의식

서면 마을 성황제(동제)

페이지 정보

조회 716회 작성일 2022-03-11 11:44

본문

▶▷ 갈천리(葛川里)


· 제당형태 : 목조 1칸, 지붕은 양철지붕. 신목은 성황당 뒤에 100년이 넘은 소나무가 있다.

· 제당위치 : 구룡령 휴게소 맞은 편.

· 제의시기 : 음력 8월 9일 밤 10시~11시 사이.

· 제의내용 - 고축관 등 5명 내외의 제관을 선출하나 여자는 참석할 수 없음.

- 숙성된 술로 제관이 목욕재계한 다음 제사 참가.

- 일주일 전부터 금기하고 술을 성황당 앞에 묻었다가 씀.

· 기 타 : 과거 마을에 산삼 캐는 심마니가 많아서 가을에 산삼 캐러 가기 전제를 지낸다.



▶▷ 공수전리(公須田里)


· 제당형태 : 당집은 없고 신목(神木)만 있음(단풍나무 높이 10m, 둘레 1m).

· 제당위치 : 마을 중간 위치 서북향.

· 제의시기 : 정월 1월 3일 새벽.

· 제의내용 - 토지지신, 성황지신, 여역지신께 제사를 지낸다.

- 제관 3명 내외.

- 목욕재계 후 마을회관에 모여 공동으로 잠을 자고 새벽에 제사를 지냄.

- 주과포, 돼지머리, 생선.

· 기 타 : 과거 서낭 신목은 고송이었으나 죽어버렸고, 현재 단풍나무는 봄에 제일 먼저 녹색으로 잎이 핀다고 함.



▶▷ 내현리(內峴里)


· 제당형태 : 시멘트 양철지붕, 가로세로 2m. 신목은 6m 정도의 소나무이다.

· 제당위치 : 마을 중심부 남향.

· 제의시기 : 연 1회 음력 3월 중 택일하고 저녁 해질녘에 성황 지신께 제사를 지냄.

· 제의내용 - 고령자 중 삼헌관 선정.

- 성황당에는 남자들만 5명 내외가 올라감.

- 돼지머리, 주과포 등.

· 기 타 : 마을에서 1994년 제당을 짓고 안녕을 기원함.



▶▷ 논화리(論化里)


· 제당형태 : 슬레이트 지붕에 벽돌로 지음.

· 제당위치 : 마을 중앙 산속의 남향.

· 제의시기 : 음력 정월 초하루나 이틀 새벽 1시경.

· 제의내용 - 신상에 부적합이 없는 마을 주민을 3헌관으로 선출.

- 마을 고령자 4명 내외가 제사 참석.

· 기 타 : 새마을 운동 때 철거하였으나 마을에 우환이 생겨 다시 성황당 지음.



▶▷ 범부리(凡阜里)


· 제당형태 : 성황당 터만 남아 있다. 돌담만 치고 신목으로 소나무가 있음.

· 제당위치 : 마을 서쪽 송림 가운데 동향.

· 제의시기 : 음력 정월 초순경에 택일하고 새벽 4시경 지냄.

· 제의내용 - 이장, 주민 40대 이상 3명.

- 제신은 성황신, 산신, 천지신.

· 기 타 : 현재는 주민들이 외지로 나가서 제사를 지내지 않고 있음.



▶▷ 상평리(上坪里)


· 제당형태 : 아카시아 고목.

· 제당위치 : 상평리 교회 옆.

· 제의시기 : 음력 정월 16일 새벽 2~3시경.

· 제의내용 - 마을의 고령자 중 3헌관 선출.

- 최고령자 순서로 초헌을 올리고 배례 후 소지함.



▶▷ 서림리(西林里)


· 제당형태 : 슬레이트 지붕으로 야트막하게 돌담을 쌓음.

· 제당위치 : 마을 뒷산.

· 제의시기 : 매년 음력 8월 택일.

· 제의내용 - 산신.

- 마을 고령자 가운데 생기를 맞추어 선출함.

- 메 1그릇, 돼지머리, 주과포, 삼실과, 나물, 삼탕 등.

· 기 타 : 심마니들이 입산을 하기 전에 산신께 치성을 올려야 무사하다는 전설이 있다. 서림 4리에는 미륵당이 길 옆에 있는데 추씨, 양씨 등이 음력 3월 3일, 9월 9일 제사를 미륵상에 올리고 있다.



▶▷ 서선리(西仙里)


· 제당형태 : 시멘트로 지은 당집과 소나무 신목.

· 제당위치 : 마을 서쪽 들판.

· 제의시기 : 매년 음력 정월 5일 이내 새벽 2시부터 2시간.

· 제의내용 - 이장, 반장이 제관의 순서를 정한다.

- 40대 이상 주민이 전원 참석.

- 소지를 각각 호구 수대로 올려 줌.



▶▷ 송천리(松川里)


· 제당형태 : 엄나무 신목(높이 10m, 둘레 1m).

· 제당위치 : 마을 중간 지점 가장 높은 곳.

· 제의시기 : 매년 정월 중 택일하고 시간은 밤 12시부터 지냄.

· 제의내용 - 성황신, 산신.

- 제관은 마을 주민 가운데 생기가 맞는 사람으로 골라서 선출.

- 제관은 3일 전부터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제사 전날은 마을회관에서 잠을 잠.

- 3일 전에 술을 담그고 소를 잡을 때도 있음.

· 기 타 : 새마을운동 시기 미신타파로 제를 중단했으나 각종 우환이 생겨서 70년대 후반부터 제의를 다시 시작함.



▶▷ 수리(水里)


· 제당형태 : 시멘트 당집, 신목.

· 제당위치 : 마을 동쪽 다리 건너 논밭의 중앙.

· 제의시기 : 음력 10월 달 택일.

· 제의내용 - 성황신, 토지신.

- 최고 연장자가 제관을 맡음.

- 연장자가 소지를 올리고 다음은 이장, 반장, 개발위원 순서.

- 음식을 먹고 모든 가구가 똑같이 나눔.

· 기 타 : 과거 오대산 일대에 불이 났을 때 마을 주민들이 성황당에 모여 제사를 지내자 불길이 잡혀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내려옴.



▶▷ 수상리(水上里)


· 제당형태 : 작은 시멘트 당집, 수령 100년 정도의 소나무 고사목을 신목으로 함.

· 제당위치 : 학교 건물 뒤.

· 제의시기 : 매년 음력 1월 3일 저녁.

· 제의내용 - 당 신목.

- 이장이 주관하여 헌관을 선출함.

- 참석자는 마을 거주자 가운데 고령자 5명 내외.

- 주과포, 메, 떡.

· 기 타 : 제례를 지낸지 200년이 넘었는데 그 덕인지 마을이 무탈하다고 함.



▶▷ 용천리(龍泉里)


· 제당형태 : 소나무 천택지신. 신목, 수령 100년 정도.

· 제당위치 : 마을 동쪽 냇가 옆 논밭 중앙.

· 제의시기 :음력 1월 3일 또는 1월 8일.

· 제의내용 - 서낭신, 토지신, 삼신 할매.

- 헌관은 3명이며 참석자는 30여명 정도.

- 모두 모여 음복을 함.



▶▷ 장승리1반 (長承里1班)


· 제당형태 : 벽돌과 시멘트로 지은 당집과 소나무 신목.

· 제당위치 : 마을 입구 앞산의 남향.

· 제의시기 : 음력 정월 3일 자정.

· 제의내용 - 제관 10명 내외로 마을에서 윤번제로 선정.

- 제사 후 제물을 가정별로 분배함.

· 기 타 : 새마을운동 시절 성황당을 철거하였으나 마을에 우환이 생겨 다시 성황당을 지음.



▶▷ 장승리3반(長承里3班)


· 제당형태 : 양철 집 1칸.

· 제당위치 : 장승리 뒷산 남향.

· 제의시기 : 음력 정월, 무속인이 택일.

· 제의내용 - 제관은 3명 내외이며 무속인이 주로 와서 기도함.

- 무속인이 소원을 빌어준다.



▶▷ 황이리(黃耳里)


· 제당형태 : 신목.

· 제당위치 : 마을 중심.

· 제의시기 : 음력 12월 20일전 택일, 정월 3일 안에 무속인에게 택일 의뢰.

· 제의내용 - 제주는 부정을 타지 않고 부부 금슬이 좋으며 가정이 행복한 사람 선출.

- 무속인이 소원을 빌어줌.

- 자반, 메, 과일, 돼지머리를 쓰고 닭과 달걀을 피함.

· 기 타 : 황이리에 제당이 없고 신목만 있으나 갈천리에서 주관하고 대부분 갈천리 당집에 가서 제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