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문화22호

관 광 지-현장학습이 가능한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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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05회 작성일 2011-02-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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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5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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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북지방의 가장 큰 시골 전통장으로 매월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에 열린다.
장터 구석구석은 농어촌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ㆍ특산물들이 선보이며, 가끔은 희귀한 특산물을 아주 싼 값으로 구입할 수 있어 오랜 세월의 깊은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주요품목으로는 각종채소, 해산물, 농산물, 버섯류, 농기구류 등이며, 인기품목으로는 무공해 채소류, 산나물, 더덕, 돌김, 미역, 농기구류 등 이 있다. 장터토속음식으로는 가시리묵, 장칼국수, 뚜거리탕, 섭국, 송천떡 등이 있다.

 

 

 

 

 

 

 

 

 

 

송천떡마을

019.jpg설악산과 점봉산 자락에 묻혀 있는 고향 내음으로 발길이 머무는 곳. 송천떡마을은 한쪽으로는 송천계곡 물줄기가 길게 흐르고 있다.

소나무에 둘러싸인 작고 아담한 마을로 전체 30여 가구 중 15가구가 떡을 만든다. 기계떡이 아니라 찹쌀을 시루에 얹어 장작불로 찌고 떡메로 쳐서 손으로 빚어내는 떡이다.

떡메로 쳐서 만들기 때문에 떡이 쫄깃하고 말랑말랑하다. 쌀은 마을에서 농사지은 것을 사용하는데 농약을 쓰지 않고 오색약수에서 흘러내린 물을 논물로 이용하므로 품질이 우수하다.

떡을 반죽할 때는 기름이나 물을 쓰지 않고 꿀을 내리고 난 벌집을 사용한다. 떡은 인절미와 계피떡, 바람떡, 송편, 백설기, 호박고지, 찹쌀떡, 가래떡, 경단 등 다양하게 만든다. 가장 주문을 많이 받는 것은 인절미인데, 반은 흰색 인절미로, 나머지 반은 취나물과 쑥을 섞어 만든다.

20여 년 전부터 떡을 빚어온 마을에서는 떡만드는 광경을 구경할 수 있으며,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떡빚기 행사도 개최한다. 겨울 설경이 아름다우며 까치구멍이 그대로 보존된 옛날 부엌도 볼 수 있다.

주변에 낙산사, 낙산도립공원, 신흥사, 미천골자연휴양림, 오색약수, 선림원지 등의 관광지가 있으며, 각종 축제나 행사시 현지 판매행사를 실시하여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양양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양양군 손양면 오산리에 위치한 유적으로, 한반도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신석기 시대 유적지 중의 한곳이다. 유적지는 동해안에서 내륙 쪽으로 200m 정도 떨어진‘석호’라고 불리는 호숫가의 모래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다.

1977년 농경지로 사용하기 위하여 모래언덕을 파서 이 호수를 매립하던 중 발견되어, 1981년부터 6차례에 걸쳐 발굴 작업을 하여 14기의 원형집터와 소활석 및 돌무지 유구, 다양한 석기와 토기를 발굴하였다. 특히 흙으로 만든 인면상은 신석기 시대에 사람의 얼굴 모양을 상징한 예술품으로 희귀한 예로 일컬어진다. 또한 출토유물의 방사성탄소연대측정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오산리 유적지가 B.C.6000년경의 유적으로 확인되어 우리나라 신석기 유적지 중 중요한 유적지로 평가되어 사적 394호로 지정되었다. 양양군에서는 오산리 신석기 유적들을 소개하고 전시하기 위하여 2007년 7월 26일 선사유적박물관을 개관하였다.


건축면적 3,194㎡이며,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부는 크게 도입부와 신석기인의 생활모습을 담은 전시실, 강원도 영동지역의 선사문화를 소개한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다.
도입부에는 종합안내소와 PC를 통하여 박물관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정보검색코너, 로비의 전망창을 통하여 야외 습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및 휴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 공간은 선사시대 유적 관람을 준비하며 현실에서 선사시대로 시간 이동을 유도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신석기인의 생활모습을 담은 전시실에는 쌍호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신석기시대 사람들, 그들의 어로생활, 토기를 만드는 모습, 움집 주변에서 어구를 손질하고 사냥한 멧돼지와 어패류로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비롯한 주거생활 등이 실물 크기의 디오라마 모형으로 재현되어 있다.
강원영동지역의 선사문화를 담은 전시실은 각종 어로기구와 돌칼, 돌화살, 돌도끼, 토기와 청동기 제작법 등 오산리선사유적을 비롯하여 영동지역의 대표적 선사시대 유적지에서 발굴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주변에 오산해수욕장·동호리해수욕장·수산항·연어생태학교[국립수산과학원 냉수성어류연구센터]·일현미술관 등의 관광지가 있다.

 

 

 

 

탁장사마을


아궁이에 장작불을 때고 산나물로 밥을 하고, 고기 잡아 배불리 먹으며, 천년의 송이 향을 만끽할 수 있다.
어린 시절의 눈썰매도 타볼 수 있는 전통테마마을이다.
조선말, 커다란 나무를 들 수 있는 사람이 나무를 가지기로 약속한 두 사람이 있었다. 강릉의 권장사가 실패하고 양양의 탁장사가 이겼다고 한다. 양양으로 나무를 지고 온 탁장사의 후계자를 뽑는 잔치가 열린다하여 탁장사마을이라 불리는 이곳에서는 통나무자르기 놀이, 지게지기, 목도놀이, 강강술래 등 놀이체험이 가능하다.
주변관광이 산성(山城)을 이룬 듯한 분지형으로 기름진 전답(田畓)수십 만 평이 마을 입구에 있으며 오대산, 응복산에서 흘러내리는 여러 대소 계곡물이 합수되어 평탄한 하상이 넓게 펼쳐져 물고기가 많아 붙여진 어성전리(漁城田里)에 위치해 예로부터 넉넉한 농촌의 인심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매년 마을에서는 축제가 열리는데 많은 도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곤충생태관


낙산해수욕장 입구에 위치한 곤충박물관으로 건물외벽에 커다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모형이 걸려있어 관광객들 특히,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곳이다. 2층 내부에는 평소에 보기 힘든 희귀한 곤충의 표본과 색색의 나비들이 어린이들의 눈을 잡아끈다. 1,200여 종의 곤충과 나비표본, 수서곤충, 갑충류 등이 전시되어 있고 살아있는 곤충의 성장과정과 생태도 관찰할 수 있어, 우리와 함께 해야 할 생명체로서의 곤충을 사랑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장소이다. 1층은 양양관광의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낙산관광안내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양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09:00부터 18:00까지 연중무휴이며 입장료는 대인 1,000원, 소인 700원을 받고 있다. 주차는 무료이다.
2008년 10월 1일 개관이후 2009년 12월말 현재 총 관람객수는 43,478명이며 이중 유로관람객 33,853명, 무료관광객은 9,625명이다.

 

 

 


수산자원사업단 동해지사 양양연어사업소


‘수산자원사업단동해지사양양연어사업소’는 양양군 손양면 송현리 424-1번지에 소재한 연어생태학교이다.

남대천가에 위치해 있어 태평양에서 돌아온 연어를 직접 포획하기도 하고 알을 채란하여 인공수정 및 부화과정까지 이루어지는 곳이며, 성어가 된 연어를 방류하는 곳이다.

전시관에는 연어의 일생과 생태 등이 사진과 그래픽 패널, 연어표본 등을 관람할 수 있고, 10월~11월 연어축제가 개최 될 때에는 인공수정 과정을 직접 견학할 수도 있다.

그 외에 무지개송어, 산천어 등 일반담수어양식장도 있어 어린이들에게 좋은 자연현장체험학습장이 되고 있다. 연어전시실은 연중 견학이 가능하다.

 

 

 

 

양양양수발전소(양양에너지월드)


‘양양양수발전소’는 2006년 9월 12일에 준공되었다. 양양양수발전소 1`~4호기는 국내 최대규모인 설비용량 100만kw(25만kw, 4기)로 연간 약 7억kwh의 전기를 생산 공급한다.

(주)삼안이 설계를 두산중공업(주)가 기자재공급, 삼환기업(주), 삼성물산(주)가 시공을 담당하였으며, 1996년 9월에 착공한 이후 총 공사비 1조 1,000억원과 연인원 170만 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10년 만에 완공하였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건설한 양양양수발전소는 상부댐과 하부댐의 낙차가 819m로 동양 최대를 자랑하며 하부댐에는 대형댐으로는 처음으로 물고기가 상류로 올라갈 수 있도록 어도를 설치하여 생태계를 유지·보존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건설기간 중에 양양양수발전소 주변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마을 종합회관 건립, 농촌 폐기물 처리시설 건립, 양양중고등학교 학사관 건립 등 각종 지역지원사업에 약 263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양수발전의 원리와 전기의 소중함을 알리고 태양력, 풍력,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원리를 체험 할 수 있도록 2009년 9월 1일‘양양에너지월드’를 개관하게 되었다.

양양에너지월드는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양양양수발전소의 홍보 전시관으로‘물로 만드는 빛 이야기 Zone(양수발전소 소개)’,‘ 빛의 놀이터Zone(에너지 체험)’,‘ 빛의 중심 Zone(수력원자력 소개)’등의 전시관과 600인치 대형 스크린을 갖춘 3D입체영상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물 밖에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갖춰져 있어 이곳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냉난방의 일부를 충당하기도 한다.

‘양양양수발전소’및‘양양에너지월드’는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멕시코문물전시관


서면 오색리에 위치한 오색그린야드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멕시코문물전시관’은 2009년 12월 3일 문을 열었다.

멕시코의 다양한 문물이 전시된 박물관은 아메리카 문명의 시원인 올멕(OLMEC),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마야(MAYA), 아메리카 인디언의 고대문명인 아즈텍(AZTEC) 등 크게 3가지 문물 전시관으로 구성 돼 있다.

중앙아메리카 고대 문명 중 가장 오래된 올멕 문물 전시관에는 톨텍 사포텍토문화 문물 등이 전시 돼 있으며, 마야문물 전시관은 이집트 피라미드와 유사한 모양의 거대 신전을 건축해 태양의 신과 달의 신을 숭배하는 등 다양한 마야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15세기부터 16세기 초 스페인에 의해 멸망될 때까지 중앙아메리카를 지배한 아즈텍 제국의 전시관에는 아즈텍인들의 성 생활관과 성모 발현지 전시관이 따로 마련돼 있는 등 멕시코문물의 이색적인 향기를 설악 오색에서 느낄 수 있게 되었다.
※ 멕시코는 라틴아메리카 국가들 가운데 가장 북쪽에 있으며 라틴아메리카에서 3번째로 큰 나라로 이 문화들은 AD 100~900년에 올멕·돌텍·마야·아즈텍문화로 꽃피었다.

화려하게 수놓인 면으로 만의상, 면이나 모로 만든 숄(rebozos)과 겉옷(serapes), 색색가지의 바구니와 깔개 등을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다.


○ 올멕(OLMEC)문명(B.C.1200~400년) : 약 3천년전, 중미 해안지방에서 존재했다. 올맥의 뛰어난 문명은 엄청난 예술적 수준의 거석 조각상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 문명은 수백년간 번성하다 기원전 400년경 갑자기 사라졌는데 그 원인은 알 수 없고 고대 폐허로 남아 거대한 의혹을 던지고 있다.


○ 마야(MAYA)문명(A.D.100~600년) : 중앙아케리카 케추아족이 세운 고대문명으로 신정정치를 실시하였다. 그들은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유사한 모양의 거대 신전을 건축하고 태양신과 달의 신을 숭배했다.

천체관측법과 역법이 매우 발달하였고, 마야숫자가 유명하다.


○ 아즈텍(AZTEC)문명(A.D.1200~1522년) : 15세기부터 16세기 초 스페인에 의해 명말 될 때까지 중앙아메리카를 지배하였다.

아즈텍인들은 현재의 세계 이전에 4개의 세계가 있었으며 이번 5번째 세계에 서는 태양이 사라지지 않도록 피와 심장을 부단히 공양해야 한다고 믿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