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신묘의 정체성과 복원에 대한 학술대회

환 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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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6회 작성일 2023-03-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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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양양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학술대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자리를 함께 해주신 내빈과 발표와 토론을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을 양양의 문화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양양의 뿌리는 50만년전 구석기 시대까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러나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란 말처럼 지정학적으로 역사의 변곡점에 항상 위치해 있던 우리 양양은 우리 손으로 우리의 역사를 바로 세우지 못하고 타에 의해 우리의 뿌리를 유지해가는 정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역사와 정체성을 찾아가는 중요한 사료인 동해신묘는 고려시대부터 국가 제사처로 나라에서 국왕이 향과 축을 내려보내 동해신에게 국태민안과 풍농풍어를 빌던 제사장소인데 그 이름이 고려시대에는 동해신사로 조선시대에 오면서 동해신사당, 동해신단, 동해묘, 동해신묘로 변천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여기에 계시는 모든분들이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한 국가가 새로 개국을 하거나, 새로운 정부가 수립될 때에도 그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해 역사 바로 세우기를 우선시 해 왔습니다.

우리 양양은 이제 대한민국에서 제일 핫한 지역이 되어 새로운 웅비의 시대를 열어갈 시점에와 있습니다.

특히 민선 3선의 성공으로 글로벌 플렛폼을 열어가는 김진하 군수님이 이러한 역사적 관점을 통찰하시고 우리 역사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오늘 이 학술대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우리 양양이 세계로 미래로 뻗어가는 명품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그 역사의 뿌리를 튼튼히 해야하고 이것을 또 우리의 자산과 자원으로 육성해 나가야 합니다.


이 또한 양양군의 수장이신 군수님의 의지와 애정이 있어야 가능한 것인데 우리 김진하 군수님께서 이러한 의지를 보여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문화원도 향토사 연구소를 지역학 연구소로 명칭을 바꾸어 본격적으로 양양학 연구사업에 매진할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오세만 의장님과 의원님들, 그리고 기관단체장님들도 도와주십시오.

오늘 우리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학술대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주신 문화 가족과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양양문화원장 박 상 민